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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작성)남친 여동생 때문에 고민...txt.
게시물ID : gomin_1173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lsZ
추천 : 0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8/08 16:11:09
꽤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친 여동생 때문에 고민이네요..

저도 오빠가 있어서 남자들이 야동보는걸 별로 개의치 않아합니다 (저도 보는걸요..허허)

오유에도 여동생한테 걸린썰이라던가 누나나 엄마한테 걸린썰 등...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오빠가 ㄸㄸㅇ.. 하는걸 본적은 없었지만 같이 쓰는 컴퓨터 안에 야동이 많았던건 기억합니다 

이제 나이가 먹고 저도 할꺼 하는 나이가 된지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ㅋ


근데 제 남친 여동생은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어렸을때 남친이랑 여동생이 둘이 같이 방을 쓰는데 동생은 초등학생 정도 남친은 고등학생 혈기왕성한 나이..ㅋ 

동생이 잠을 자는 틈에 야동 보면서 ㄸㄸㅇ를 했다는데 동생이 언제 한번 봤나봐요
그때부터인지 오빠한테 혐오감 같은걸 느꼈나보구요
근데 그때 기억 다 한다고.. 한 한달 전 남친한테 여동생이 문자를 보냈어요 
성추행범이라고...(동생을 성추행한게 아닙니다.. 물론 동생이 그걸로 인해 성추행과 맞먹는 불쾌함을 느껴서 이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일에대해 욕하는 얘기를 남친한테 xx끼 등 욕과 함께 보냈드랬죠 그걸 전 다 봤구요
그 문자엔 저희 엄마한테도 이 얘기를 알려서 실체를 알려주겠다느니 했었는데..
저나 남친이나 무시 했었었죠 (전 둘이 해결하길 바랬습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그 날 저희 엄마한테도 남친 여동생이 진짜 연락을 한겁니다..

제남친이 성추행범이라니 어디서 성매매 성폭행을 했다해도 믿을 수 있다느니..
자기가 어렸을때 자고 있는 자기 옆에서 제 남친이 야동을 보면서 '성행위'를 했다고 말을 한거예요
성행위...가 아니고 자위 라는 표현이 더 올바르지 않나요..?
말을 그대로 하면 자기가 이상한년 취급 받으니까 살을 갖다 붙인거죠 
자위라는 단어를 썼으면 우리엄마 성격상 얘 오바하네.. 했을텐데..
그렇게 말을 했으니... 이상한 오해가 생길수도 있잖아요

거기에 모자라서 오빠에 대한 혐오감이 커서 그냥 아무거나 갖다 붙이면서 제남친의 전여친의 일들이라든지 부풀려서 저희 엄마한테 얘기를 한거예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 얘기들...
그냥 자기 오빠 아는 사람들 한테 소문 듣고서는 아무 거나 씨부린거죠


오늘 저희 엄마가 그러는거에요

제가 남친이랑 싸웠다고 하니까 뭔가 막 숨기듯이 너가 남친이랑 헤어진다고 하면 너한테 얘기해 줄게 있어 라는거예요

전 그냥 궁금하지 않은척 했다가 혹시..? 해서 엄마 핸드폰 뒤져보니 문자로 받았더라고요

지금 엄마는 제가 그 얘기 이미 아는걸 몰라요
남친 여동생 말이 사실인 줄 알고 제가 그런거 모르고 남친 만나는 줄 알아요

그거땜에 저한테 자세한 건 생략 하고 남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지금의 남친만 보고 과거가 어쨌든 상관 안하고 만나는건데.. 

남친 여동생은 오빠를 친오빠로 생각하는 애가 아니에요... 
앙금이 있으면 그냥 그사람 어떻게든 깎아내릴려고 뭔 짓이든 할 수 있는 애 같아요...


또 저희 엄마한테 보낸 내용중에 자기가 정신병원에 가야될 거 같다는 거예요
미친... 우리 엄마가 지금 그 년 때문에 오해해서 속이 타들어 가고 있는데..


전 저희 엄마가 상처 받는게 싫어요 그게 다예요
그냥 남친이랑 남친 동생 사이에서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남친은 동생이 저희 엄마한테 까지 진짜로 연락 할 줄 몰랐던거 같아요 

남친 여동생이랑 저는 안본지 오래라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저희 엄마한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희 엄마가 딸이 상처 받을까봐 걱정해주고 아파하는게 너무 슬퍼요
(어제 엄마랑 같이 누워서 자는데 엄마가 잠결에 제 이름을 부르더라고요..)


남자친구도 철없던 과거가 있는거지만 현재 그걸 끄집어 내어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한테 왜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는 걸까요?


제가 원하는 건 이 동생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입니다
진짜 너무 빡쳐서.. 그 동생 차라도 뿌셔 버리러 쳐들어 가고 싶었어요... 


그래도 그러면 감방행이니...좀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해결할 방안이 없을까해서 고게에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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