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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박근혜 집권 후 북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
게시물ID : sisa_662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바나
추천 : 0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13 17:00:17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기에 정말 좋은날을 보내고 이명박근혜 정권이 되니 여러가지로 달라진게 많지만 제가 느끼는것중 하나는 북한 지도자를 욕하고 조롱하는 게시물이 생겼다는겁니다.

지금 20대나 30대초반은 잘 못 느낄수있지만 예전에는 인터넷에서 김정일(요즘이라면 김정은) 일부러 욕하거나 조롱하는 게시물이 없었어요.

뭐 김정일 욕하려면 욕할만했지만 그때는 남북관계도 좋았고 굳이 우리가 욕해서 얻을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지금 김정은도 욕할만하지만 일부러 욕을 해서 뭐 얻을게있을까싶네요.

저는 이런게 다 우리가 새누리의 공작에 넘어가서 이렇게된게 아닐까싶어요.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에는 한나라당이야 어쨌든간에 일반시민 레벨에서는 북한을 적대적으로 보지 않았어요.

통일의 상대편으로 보았기에 햇볕정책을 유지했고 궁극적으로 평화통일을 하기위해 맘에 안드는 점이 있었지만 그걸 욕하거나 비난하거나 하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김정은을 욕하고 희화화하는게 하나의 놀이처럼 되버린 느낌이랄까...밑바닥까지 반북한 정서가 광범위하게 퍼진 느낌입니다.

때로는 김정은 욕하는 게시물 올리고 리플 달면서 스스로 사상검증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일반시민들마저 김정은을 증오하게 된다면 통일을 위해서는 김정은은 대화의 대상이 아니라 제거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겠죠.

제거의 대상과는 당연히 평화통일을 위한 대화도 할수없겠죠.

이 모든게 남북한 대립구도를 일반시민레벨까지 고착화하기 위한 새누리의 공작이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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