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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52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엘☆★
추천 : 10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3 18:59:10
아침에 일어날까 고민하고 있던 내 발에
꾹꾹이의 느낌이 들었어
아깽이때 한번 한 후 더이상 나에게 해주지 않던 꾹꾹이라 기쁜마음에
움직이면 그만둘까싶어 아주 조심스럽게 고개돌려 보니까....
그 꾹꾹이는 날 위한게 아니더라
내 발옆에 있는 작은놈에게 하던게 내 발을 스치고 있었던거지
더럽고 치사해서 이제 해달라고도 안할거야
너 정말 그러는거 아니야
잠오면 꼭 내 이불에 들어오고 싶어서 낑낑 거리는게
어? 야 어?
니 똥꼬도 나만 닦아주는데 어?
야 니가 깨물깨물해도 참는데 어?
내가 육수내면 뼈까지 발라서 멸치도 주는데 어?
니가 벽지 할켜도 그냥 두는데 어??
참나 빈정상해서....
하 진짜 서럽네요....
나아쁜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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