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닥터 K' 이대은(28)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꺾고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찰은 7일 춘천 의암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리그(2군) 두산전에서 이대은의 화끈한 탈삼진쇼와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11-2 승리를 거뒀다. 선발 투수 이대은은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지난달 31일 상무전(14탈삼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자릿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경찰은 3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51승 6무 31패가 됐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72147558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