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가 반도체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사령탑 역할을 할 이 부회장을 복귀시키는 것이 국익에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취지다.
권 시장은 30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상의 창립 11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지금 우리 경제의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이 기로에 서 있다"며 "이재용 부회장을 계속 감옥에 둬 단죄하는 것보다 석방해서 반도체 전쟁의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 이익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501090515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