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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기획] '폭력 감독'은 어떻게 다시 야구부 감독이 됐나
게시물ID : baseball_117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8 11:18:52
당시 지역 야구계는 “언젠가 이런 일이 터질 줄 알았다. 그렇게 아이들을 패고도 지금까지 감독직을 유지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라며 심 감독의 사임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심 감독 사임 배경엔 ‘야구부원 폭행 사건’이 숨어 있었다.
 
화순초 복수의 학부모는 심 감독이 아이들에게 일삼던 폭력을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심 감독이 자주 야구부 아이들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걷어찼어요. 욕설은 일상에 가까웠죠. 심지어는 학부모가 지켜보는 와중에도 폭력과 폭언을 행사했어요. 한번은 아이에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스윙을 한다'는 이유로 야구공을 집어 던지며 위협을 가했어요. ‘세상에, 어떻게 저런 지도자가 있나’ 싶을 정도였죠.”
 
심 감독의 폭력은 훈육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의 폭력에 살의가 느껴졌다는 게 많은 이의 공통된 증언이다. 화순초 야구부원 C 모 군이 대표적인 피해자다. C 군은 심 감독에게 맞아 온몸에 멍이 들고, 발목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2016년 3월 25일의 일이다.

폭행 당한 아이 아버지가 '용서' 대신 '용기'를 낸 이유. "아이를 그렇게 무참히 때리고도 사과 한마디 없이 감독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협박·따돌림 등 2차 피해로 또 한번 가슴이 멍들었던 피해자 아동 가족. 폭력 지도자에게 법원이 내린 결정은 '상담'뿐

'폭력 감독 빈자리에 또 다른 폭력 감독이', 기가 막힌 청주고 야구부의 '폭력 감독 돌려막기'

'아동 폭행' 감독이 청주고 사령탑에서 자진해 물러난 이유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081050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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