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기만 하다가 첨으로 글써봐요..^^;;;;;;;;;제가 쫌 소심한 면이있어서 여기라면 솔직히 잘 쓸 것 같아요.^^;;;;남친땜에 이거 첨 보게 됐는데 설마 보게 되진 않겠죠?ㅎ여튼 본격적으로 써볼께요 어제 커플끼리 놀러를 갔었어요 술 진탕마시고 필름이 끊겼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남친이 굉장히 화를 내고 있더군요 난 왜이러지?/이러면서 알고보니 제가 헤어지자고 했다더군요.. 근데..이런적이 정말 한 두번이 아니예요/.벌써 몇번이나 술마시고 그런말했구 담날되면 기억을 못해요.. 지난 연인과도 그래서 헤어진적도 있었는데..진짜 이 나쁜습관 고쳐야 되는데...진짜 잘 안되요.. 내재되어 있는 불만이 있을수 있다고 친국는 말하는데..잘 모르겠어요 ㅜㅜㅜ 어쨌든..이것도 문제지만..정말 고민되는건..어제 이야기하다가 내가 오빠한테..나중엔 울면서..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고..했어요 ;;;;;;;; 진짜 생뚱맞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술마시고 이야기를 나눈거라 앞뒤가 어떻게 이야기 됐는지는 모르겠고 이 말한건 분명 기억해요.. 사실..그런생각 좀 하고있었던건 ..맞아요..어쨌든 오빠는 제가 이 말하고 나서 너가 왜 그런말을 하냐며 계속 그랬어요 왜 너가 그런말을 하냐고..그리고 2년만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자기 회사입지도 필요하고 그리고 제가 내년에 학교편입을 하려구요 3학년으로 편입해서 2년다녀야 되요. 오빠가 학비지원은 해주겠다고 너도 학교 나오자고...여튼 그런말 하고 아침이 됐는데.. 맨정신 되니까 왜글케 창피하던지..그래서 친구한테 이야기하니까..미쳤다고..자기가 손발이 오그라든데요.. ^^;;;근데 넌 자존심도 없냐고 2년???이러면서 그동안 이사람 저사람 만나봐도 되겠다며 막 그러더라구요.. 정리를 슬슬 시작하라고..그러더라구요..근데 그럴순없거든요... 에구..오빠나이가 31살인데..사회입지 머 이런말한거 생각해보니 또 맘이 그렇더라구요.. 오빠는 그럴생각 전혀없는데 나 혼자 이런 생각하고 미친듯이 앞서간게 아닐까..막 이런생각 저런생각 다들었어요 저 정신이 나갔었나봐요..ㅠㅠㅠㅠ어쩌죠? 그냥 맘편히 마음가는데로 할까요??? 실은 여자로써 좀 부담스럽게 하진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어떻겠어요 이때 남자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