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님이 배고프다해서 오후에 만들어 먹은 떡볶이입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떡이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좀 모자른 듯 싶어 떡볶이를 다 먹고 남은 국물에 라면을 볶았습니다.
국물이 맛있게 잘 되었더라구요.
라면과 떡은 따로 한번 살짝 삶아서 찬물에 헹궈 넣으면 식감이 좋길래..
그래도 모자르다 해서 남은 떡볶이국물에 밥도 볶았습니다.
밑을 약간 태워줘야 맛나죠.
밤에 입이 심심하다 해서 맛탕을 해봤어요.
감자를 삶을까 하다가 마침 고구마가 두개 있길래 고구마 맛탕을 했습니다.
꿀을 발랐는데 전 꿀 체질이 아닌것 같아 설탕물 조려서 마저 먹었네요.
사진은 좀 허여멀건 한데 맛있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