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맘에 두고 있던 그녀한테 생일날 저녁 먹자고 했는데 거절 당했잖아 다음날 10일이 오빠 생일이라 토요일날 가족들이랑 약속있다고 안된다고해서 다른날 볼 수 있냐고 했더니 일 일찍 끝나는 날 맛있는거 자기가 사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연락이 없잖아 평일날 혹시나 갑자기 연락오면 입고 나갈려고 새로 산 깔끔한 a급 옷, 신발 차에 항상 두며 출격 준비까지 하면서 얼마나 설레였었는지 몰랐지? 연락은 안왔지만 용기내서 밥 먹자고 하고 번호도 따고 시도라도 해본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조금씩 조금씩 바꿔가는 거야 좌절 하지말고 너는 충분히 멋져 힘내라 오늘은 니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날이다 왜 울고 그래 울지마라 울지마라.... 생일 축하한다 ㅇㅇ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