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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인간과 자연에 대해 생각을 하게되는 인스팅트(1999)1
게시물ID : humordata_1173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잉여
추천 : 0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4 12:00:34




영화의 오프닝.

안소니 홉킨스(파월박사)와 쿠바쿠딩주니어(정신과의사)가 두 주인공임

고릴라를 중간중간 끼워넣은 걸 보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지?

감옥에 갇혀 있는 안소니 홉킨스

간수들이 와서 뭐라뭐라 함. 여긴 르완다.

안소니 홉킨스는 어디론가 호송될 예정임.

창밖을 바라보던 안소니홉킨스가 내려옴.

밖에서 던져준 족쇄를 스스로 다 채운 후에야 나갈 수 있음.

오랜만에 해를 보는 홉킨스.

기분이 좋은듯한 안소니 홉킨스옹..

개 캡쳐ㅋㅋㅋㅋ

낡은 호송차 안에는 무서운 개들이 묶여있음.

개들은 묶여있어서 겨우 안소니 홉킨스에게 오지 못하는

그런 상태로 호송차에 오름.

이 차가 향한 곳은 공항인 것 같음.

문을 연 간수들은 깜짝놀람.

그 사납던 개들이 니네들 강아지처럼 온순해졌기

때문임.

어쨌든 내려서 끌려가는 안소니 홉킨스.

'파월박사, 나는 국무부에서 나온 탐 핸리요.'

말이 없는 파월박사

핸리가 간수에게 말함.

'수갑을 풀어주시오. 이제는 우리가 인도하겠소.

그러자 간수들이 핸리에게 무언가 쪽지를 건네줌.

그리고 또 고릴라가 나오며 장면이 전환됨.

여기는 천조국.

마이애미 대학 정신의학과임.

이 피곤해 보이는 여자는 환자임.

교황을 납치해야 한다는 등,

교황은 이미 코르시카로 7주전 납치되었다는 등

의식의 흐름대로 줄줄이 말을 늘어놓고 있음.


'이해합니다. $#()*%^)%)^'

차분히 대화를 이어가는 쿠바쿠딩주니어.

극중 이름은 '테오'.

교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이걸 지켜보고 있음.

물론 안에서 여기는 안 보임.

취조실처럼 일방경임.

'저는 그 장소에 대해서 흥미가 있는데요.

왜 하필 코르시카인가요? 가본 적 있으신가요?'

주니어가 자기 얘기에 관심을 갖자

좋아하는 여자환자.

'으음. 정말 잘하고 있네. 그렇지 않나?'

교수님은 매우 흡족함.

여간 잔망스럽지도 않게 구경하는 교수와 제자들에게 미소도 날림.

갑자기 잡지를 찢는 테오

여자에게 내밀며

이 뒤 페이지에 며칠 전

로마에서 찍은 교황 사진이 있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음.

(여자가 교황이 납치되었다고 믿고 있으므로)

그러자 여자는 아니라고 부정하다가

곧 심하게 동요함.

'그럴 리가 없어... 사실 전 아무 것도 몰라요..'

'베리 굳'

교수는 만족스러워 함.


급기야 질질짜는 여자.

'좀 안아줘야 되지 않을까요?

'동정은 금물이네. 넌 좀 빠지게나. 길버트'

테오만 편애하는 교수님.

오후에 기록을 보자면서 자리를 뜸.

병동 밖에서 교수님을 만난 테오

'아까 그 사진은 뭐였나? 좀 보여주게'

엘비스 사진임.

'위험한 짓이었어'

교수님: 이튼 파월의 검사를 맡았어. 누군지 기억하나?

테오: 여기 교수님이셨죠? 인류학과.

아프리카에서 실종되고 살인을 저질렀죠.

교수님: 1년전이지. 두 명이 죽고, 세 명이 중상이지.

거의 제 정신이 아니었겠지.

고국으로 소환 중이네.

우리 교수를 르완다에서 교수형시킬 수는 없잖나.

교수님: 언론이 매우 안 좋아. 그래서 소환한 거지.

그가 도착하는대로 검사를 시작할 걸세.

테오: 언제죠?

교수님: 내일.

24시간 내에 사건 전말을 알아야겠어.

그 조사는 최고의 실습생에게 부탁하고 싶군.

주니어: 벤, 그건 적어도 3일 걸려요.

겨스님 성함은 벤인가 봄.

교수님: 너 말한 거 아닌데?

길버트 얘기한건데?

길버트한테 전화 좀 하라고 전해주게나.

'교수님! 벤! 벤!!!

제가 조사를 하면 안될까요?

제가 조사를 하게 된다면 영광이겠습니다. 썰!'

'해줄 줄 알았네, 테오.

넌 너무 쉬운 남자야'

'내일 10시에 내 연구실로 오게.'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그 사이 고향 천조국에 도착한 파월 박사.

범죄자이므로 별도의 통로를 통해 이동함.

그런데 원래 열려 있기로 한 문이 잠겨있음.

당황한 법무부 직원은 반대쪽 문을 열어보려고 함.

하지만 문에 경보가 울린다고 써 있지?

문은 열리지도 않았거니와

큰 소리로 경보가 울리기 시작함.

혼란스러워하는 파월 박사.

경보는 계속 울리는데

뒤에서는 계속 문을 두드리고,

다른 한 명은 계속해서 무전을 치고,

나머지 직원들은 계속해서 그 쪽문이 아니었다고 떠듬.

진정이 안되는 파월박사.

혼란스러움.

경보가 울리는데

계속해서 문을 탕탕 두드리고

무전이 잘 안되어서 자꾸만 소리치게 됨.

박사가 이상한 걸 느낀 공무원남자.

'괜찮소 박사?'

하지만 패닉상태인 박사는

주변 직원들을 모두 때려눕히고

도망가기 시작함.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파월 박사의 가족들을 대피시킴.

박사의 부인과 딸임.

계속 도망가는 파월박사.

경비를 만났는데 이 사람 멱살을 잡아서 번쩍 들어올림.

생긴것과는 다르게 힘이 장사임.

결국 창문을 깨고 사람들이 다니는 공항 안 쪽으로 나온 파월 박사.

계속 달림.

걱정스러운 가족들은 공항 밖에서 대기하는 중.

계속 달리다가

경비원 여럿이 달려들자

이 사람을 떼어내기 위해

있는 힘껏 허리를 내리치기 시작함.

몇 번이나 내리쳤을까..

정신없이 때리던 박사는 밖을 보게 됨.

부인과 딸..

아버지를 바라보는 딸의 눈빛..

파월박사는 한참을 쳐다봄.

그리고 경비들에게 제압됨.

- 마이애미 대학 -

불꺼진 강의실 불 켜고 들어오는 교수님.

테오가 앉아 있지만 아직 눈치채지 못함.

'실종자. 대량 살인으로 유죄'

'르완다 신문의 헤드라인이에요.

다른 사건들과 다릅니다. 절대로.'

'세시간이나 일찍 왔구만?'

'교수님, 이건 진짜 엄청난 기회에요!!'

패기 넘치는 테오.

'그는 두 명의 르완다 공원 감시인을 죽였고,

세 명에게 부상을 입혔어요.

나무 몽둥이로요.'

'거기서 동물을 연구한다고 하지 않았나?'

'아뇨. 더 이상 그런 것 같지 않던데요.

산림 감시원들 말이

그가 동물들 사이에서 걷고 있었답니다.

동물 그룹의 일부였던 거죠.'

'벤, 이로 볼때, 그는 고릴라들과 함께 살았었던 거죠.

2년 동안이나!!'

'인류학자이자 동물학자인 이튼 파월은

1994년 10월 사라졌고, 그 후 실종되었다.

2년 후 그는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와 접촉하려하자 그들에게 반항했다.

마치 동물처럼.

그는 감옥에서 1년동안 말도 한마디 하지 않았어요.'

신문스크랩까지 해온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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