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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용병타자 버나디나
게시물ID : baseball_117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ynberry
추천 : 2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08 18:41:54
8월 8일 오후 6시 현재
타율 0.324 (15위)
21홈런 (공동7위) 
77타점 (공동7위) 
21도루 (3위) 
91득점 (1위)
OPS 0.953 (10위) 
WAR 4.55 (공동5위)

성적만 놓고보면 타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가 리그 상위권
타율도 초반에 부진해서 퇴출얘기 나오던거 생각하면 많이 올라감
뜨거운 타격감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8월 4경기에서 17타수 10안타 타율 .588에 4경기 연속홈런

컨택, 파워, 주루, 수비, 어깨 다 되는 소위 5툴 플레이어
20-20을 달성한 것만 봐도 호타준족임을 알 수 있다
20-20은 타이거즈에서 2003년 이종범 이후로 14년만, 외국인 선수로서는 최초
8월 3일에 기록한 사이클링히트 역시 
타이거즈에서 김주찬에 이은 두번째 기록, 외국인 선수로서는 당연히 최초

이렇게 기록만 봐도 팬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데
과거 브렛 필처럼 착하고 성실하고 예의바른 모습에
왠지 무서워 보일 수도 있지만 웃는거보면 의외로 귀엽고 순딩이 같음
필도 사랑을 많이 받았고 본인 또한 타이거즈와 광주가 마음에 들어
은퇴한 뒤에도 타이거즈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지만
적지 않은 팬들이 타격, 수비면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버나디나는 그 부분까지 완벽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거기에 필에게선 보기 힘들었던 간지와 여유가 있으니
바로 트레이드 마크처럼 되어버린 풍선껌과 헬멧 세레머니.
처음엔 헬멧 좀 바꿔주라며 팬들이 구단을 타박하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은 헬멧이 큰게 좋아서 헐렁해도 잡고 뛰는게 습관처럼 되었고
지금은 하나의 세레머니로 정착한 듯 하여 본인은 물론
감독, 코치, 동료, 관중, 심지어는 타팀 선수들까지 따라한다

남은 시즌 이대로만 활약해서 꼭 우승반지 받고
오래오래 남아서 기아에서 은퇴하길 바라며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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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는 이 사진 한 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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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치고 들어올때 항상 이 자세로 맞이하는 김기태감독과 조계현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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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싱크로나이즈 하시나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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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도 손을 머리에 이고 축하해준다... 사진을 구하기 힘든데 요즘은 관중들도 많이 따라함)






(개나소나모두가 따라하는 유쾌한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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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면 미리 불어놓은게 아니라 번트를 대는 순간 풍선을 분다 ㄷㄷㄷ 레알 풍선껌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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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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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간지는 갖다버린 깨발랄한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헥터는 뭘뿌리는거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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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반장"을 맡은 외국인 ㅋㅋㅋㅋㅋ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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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기아 타이거즈 버나~디나~ 앞으로도 시원한 타격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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