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오유를 알게되어서 군대 전역하고 배달일 하고있다가 가입하고 어느덧 9년정도 오유를 하고있습니다 그간 무식한 제가 오유를 통해 지식도 쌓고 유머게시판 보면서 웃기도하고 시사게시판 보면서 분노도 하면서 때론 의지도 하면서 20대의 나날을 오직 오유만 보면서 30대가 되었습니다 20대때 케이블회사 다니면서 오유에 노동운동을 하고있다고 지지해 달라고 글을 썼었을땐 오유 형님 누님 동생분들이 지지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항상 오유는 약자에 대해 보듬어 주는 정넘치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런데 나라가 이상해 지는거 같아서 질문 드리는 겁니다 좌파 우파... 저는 무식해서 좌파가 뭔지 우파가 뭔지 정확하게 모릅니다 그래도 저 본인은 좌파라고 생각됩니다 오유를 봐왔고 그쪽을 항상 지지했었고 이명박그네 생각하면 분노가 치밉니다 그런데 요즘 메갈이 판치고 뭐만하면 여성인권 떠들어대고 조국은 깨끗한게 맞나 180석이 이룬게 뭔가 또 버닝썬사건 부실수사 LH비리 동북공정 여성부문제 강원도 차이나타운 추진 집값이 더 오른 이상황 더있겠지만 나라가 엉망인거 같아서요 근데 오유 자체엔 뭔가 쉬쉬하는 분위기라서 의아해서 질문이랍시고 올립니다 저도 문재인 대통령 찍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그네때와 다르게 대통령탓은 잘 안하는 분위기인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무식한 제가 힘있게 똑똑하게 비판하던 오유가 맞나 정권바뀌고 분위기가 달라진거 같아서 질문올립니다 탈퇴할 각오로 불편한 질문 올렸습니다..
이 정권에 탐관오리가 뻔뻔하게 서민 주머니 도둑질 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서든 좀 도와주고 싶어하는게 보이는데, 기레기들처럼 정권 흠을 잡아야 하나요? 그게 합리적인것 같아요??? 왜 욕을 안 하는지 몰라요? 이 정부를 잡아 먹고 싶어서 안달난게 국민의 힘,사법부, 검찰, 언론, 투기꾼등등 많은데 왜 칼을 꽂아야 하나요? 칼로 꽂아야 하는 이유를 대 보세요.
저도 문재인 대통령께 투표했었지만, 작성자님 의견에 동의하고 요즘 오유보면 밑도 끝도 없이 민주당 옹호하는 것에 많은 반감이 듭니다. 그러다보니 정치가 정책의 옳고 그름에 의한 객관적 판단을 통해서가 아니라 아이돌 팬덤 같이 팬심으로 자신의 지지당을 지지하고 또, 반대측 당을 맹목적으로 비난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민주당인지 국민의 힘인지 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정책으로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판단 기준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구요. 지난 선거때, 민주당은 정의로운것 같아서 투표했었지만, 작성자님이 본문에 쓰신 예들을 보아, 애초에 정치를 통해 사회에 정의가 구현될 수 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저는 다음 선거때는 제 상황에 맞게, 제게 이익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투표하려고 합니다. 그저 민주당이니까 표 주고, 국민의 힘이니까 표 주는 것이 아니라요.
도대체 계속 정확하게 잘 설명했다고 하시는데 '이 정권에 탐관오리가 뻔뻔하게 서민 주머니 도둑질 하지도 않고' 이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고 잘' 의기준이 너무 낮으신거 같아서 뭐라 더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전 그쪽한테 대화를 하자고 한 적도, 예의를 바란 적도 없습니다. 애초에 그쪽이 아닌, 본문 작성자 분꼐 전달하고자 하는 댓글이었고, 그쪽이 작성자 분한테 보이는 태도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작성자분은 정중하게 의견을 물어보시는데 그쪽이 그저 비꼬기만 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오유 수준이 이렇다, 오유에 이런 사람들이 태반이다' 를 작성자님께 말씀 드린겁니다.
페미 설치는 것은 문제지만 박근혜 때는 안설쳤나요? 워마드가 문정부 지지하던가요? 문재인 모독하는 집단이 워마드인데요. LH 문정부가 만들었나요? 이명박이 만들었죠? 오랜 적폐이고 이번 정부에서 바꿀 거라고 믿습니다. 조국은 무죄났지요? 정경심 표창장 위조 사건도 무죄날 거라고 예측합니다. 정부를 깎아내리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언론들의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 생각이 없으시다면 어쩔수 없는 거죠.
말씀하신 페미든 lh사태든 이전 정부에서부터 있어왔고, 그렇기 때문에 문제들을 방관해왔던 모든 정당이 비판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도 그랬는데 왜 지금 정부한테 뭐라 그래' 라며 비판의 대상을 한 쪽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으며 어떤 당이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모두 비판받아야죠. 작성자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고자 하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오유에 올라오는 글들에서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LH 사태에 대해서도, 이것을 방관해왔던 이전 정부들은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며, 이번 정권에서 LH 관련 비리를 밝혀낸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을 더욱 분개하게 한 부분은 그 사후 대처에 대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토부 셀프 조사 문제로 인해, 모든 관련자들을 색출해낼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신, 관련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행해지지 않고 보여주기 식의 lh 혁신 방안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우려되는 점이 사람들이 더욱 분개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180석이나 몰아줬는데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민심이 다음 대선에 반영되겠죠. 지금까지 정권들이 교체되어왔던 것 처럼요. 그리고 조국은 선거개입, 하명수사에 대해서 무혐의를 받았지만, 자녀 입시비리, 감찰무마 관련 재판은 다음 달에 재개되네요. 조민 7개의 허위 스펙들에 대해서는 모두 1심에서 유죄 판결 났고, 스펙들 발급 기관에서도 허위 사실로 인정했지만 항소심에서도 유죄일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으니 말 아끼겠습니다. 그런데 오유 글 중에, 조민 국시 합격 축하한다며 국시 합격한 것이 조민의 스펙들이 허위가 아니며 실력과 자격이 된다며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반증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던데,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애초에 의전원을 나와야 국시를 볼 수 있는 것인데, 국시를 통과할 실력이 있다한들, 허위스펙으로 의전원 입학 취소 된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죠. 저 말은 의전원을 나오지 않은 일반인들도 국시를 볼 권한이 있으며, 또 합격한다면 의사될 수 있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허위 스펙이 의전원 합격 당락에 영향을 줬던 안줬던 허위 서류를 입학시 제출했다면 의전원 교칙에 따라 입학 취소 되어야하며, 항소심 결과에서 그것들이 허위였는지 사실이었는지 판가름 나겠죠. 아직 확실히 유죄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오유의 대다수 의견들처럼 확실히 무죄라고도 할 수 없습니다.
조민 7개 허위스펙 뭔지 찾아봤습니다. 체험활동 확인서, 인턴확인서 따위더군요. 재판중이므로 이게 유죄인지 모르겠으나 유죄라 하더라도 검찰의 지나친 신상털기식 수사라는 게 명명백백한데 이런 부분도 감안해서 생각해야 겠죠. 오유가 정의가 아니다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민주당도 정의가 아니죠. 현실정치에 절대적 정의는 없습니다. 상대적 정의만이 존재할 뿐이죠. 민주당 제가 보기에도 엉망인 집단입니다. 갈길이 멀죠. 정부와 민주당 비판하는 것 좋습니다. 언젠가 보수세력이 개혁되거나 대안세력이 나타난다면 그들을 지지해야겠죠.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 역선택을 유도하는 것은 선 넘은 거죠. 보수정당과 보수언론의 패악질 보면 밥맛 떨어지죠. 그런데도 몰려와서 역선택 유도하는 게 벌레들 주된 레파토리이구요. 너무 많이 당해와서 여기선 이미 면역이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정치를 잘 모르기에, 정당을 떠나 중립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고자 했고, 그것을 오유에서 기대하기도 했었지만, 애초에 오유에서 그것을 기대한것 부터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유에서고 다른 어디에서고, '여당은 이건 잘했지만 저건 못했고 야당은 이건 잘했지만 저건 못했고' 이렇게 중립적으로 언급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으며, 내 지지당은 옳고 반대당은 옳지 않다고만 주장하는 곳이 태반입니다. 도대체 어떤 당이, 어떤 정권이 마냥 옳고 또 마냥 옳치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어떤 곳이든 간에 커뮤니티 사람들이 중립적 판단을 할 것이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애초에 말도 안되는 것이라 결론 내렸고, 본문 작성자님 또한 같은 맥락에서 이러한 의문을 품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문 작성자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커뮤니티에서 중립적인 정치적 시각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애초에 그것은 불가능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커뮤니티에 의지하기보단, 자신의 안목과 시각을 키우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각 당이 내놓는 정책, 문제들에 대해 다방면으로 시시비도 따져보고 내 의견에 대해 정리도 해보는 식으로요. '난 민주당 팬 할래, 난 국민의힘 판 할래' 가 아니라, 각 정당의 잘한 점, 못한 점에 대한 내 의견이요. 왜냐하면 마냥 옳은 정책만 펼치고 마냥 옳지 않은 정책만 펼치는 일은 없으니까요. 또, 의견이 다르다고 오유를 그만둘 필요도 없습니다. 오유가 대단한 곳입니까. 그저 일개 인터넷 커뮤니티일 뿐입니다. 오유 유저들은 정의가 아니며, 그냥 우리와 같은, 때때로는 같은 의견을 가진, 때때로는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일 뿐입니다. 이 사람들한테 뭘 기대하지 마시고, 그냥 베오베나 보면서 낄낄거리면 됩니다. 저도 오유 그냥 웃긴 게시물 보러 들어옵니다.
글쎄요 개혁과 혁명. 개선에 대해서 조금만 고민 해보실 필요가 있을거 같네요 지금 현정부는 개혁중심으로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혁을 하다 보면 불만인 사람도 있고 . 피해를 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정부는 페미니즘 정부 맞습니다 여성우대가 아니라 양성평등을 위해서 노력하는 정부 맞습니다 . 그래서 상대적으로 이대남들이 차별 당한다고도 느낄수도 있습니다 소방관 경찰관 채용시 체력검정. 여성우대 가산점은 페미니즘과 좀 다른 방향으로 가는거 인정합니다
조국문제 : 표창장 증거가 검사들의 위조나 증거조작으로 드러나기 시작. 현재 재판과정 알아보시길 장관인선에서 가족들 탈탈 털기는 조국 장관이 유일 하십니다 윤짜장이 조국 장관 인선에 반대해서 가족친인척 탈탈 털기로 막은 사건입니다 . 사소한것보다 크게 보세요
LH : 이건 현정권이냐 전정권이냐 떠나서 완전히 도려내야 합니다 조금더 조사를 지켜 바주었으면 합니다. 경찰들이 조사결과 발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과의 문제 : 이건 국제적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보수들은 미국편에 서야 되지 않냐고 하는데 미국편에 서면 실질적인 이익이 없습니다 중국과 북한은 동맹이라서 우리가 중국을 자극하면 중국은 북한에 많은 무기와 기술. 경제적으로 더 지원하게 됩니다 그러면 남한의 안보가 더 워험 해질수가 있습니다 핵무기 기술. 미사일 기술 북한이 자체적으로 개발한거 아닙니다. 러시아 . 중국 기술자들이 도와줬다는게 정설입니다\
강원도 차이나 타운 : 정식 명칭은 한중문화 타운입니다. 이건 대표적으로 sns및 각종사이트에 왜곡 정보입니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나 역사를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중국문화만 전시하는 공간 아님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릴수 있는 공간이니 한복공정. 김치공정. 그런것들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중국 관광객이나 일본 관광객이 여기 오면 청년들 취업 일자리도 늘어납니다 차이나 타운이 아닙니다. 중국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사는 일정한 구역이 아니라 단순 관광지입니다 참고로 건설 취소 되었습니다. 청와대 청원때문일수도 있는데 그것까진
작성자분이 원하시는건 혁명을 원하실거 같습니다 모든걸 싹 다 갈아 엎는것이 혁명입니다 저도 혁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나 현실상의 이유로 ㅠㅠ
개선은 아주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민주화 된 나라에서는 공론화. 시민여론. 대타협등 엄청 지지부진 해질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의 이번 선거를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선거제도가 잘못된것은 누구나 아는데도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수정할 생각을 거의 안하고 있지요 총기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선할려면 국민의 대다수가 찬성해야 할듯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온갖 언론의 폄훼와는 달리 잘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 관심만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소개가 필요하다면 1 이명박근혜 시절 200여번이던 북한의 도발이 1번으로 유지되고 있다 - 평화 2 2004,2005년 노무현 정부 이후 처음으로 국가 경제규모가 2년 동안 세계 Top 10 순위로 성장했습니다 코로나 시국 이후 OECD국가 중에는 중국 다음으로 경제 사정이 좋고, 회복력이 빠릅니다 1분기 수출이 역대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문정부가 추진해온 소득주도성장이 답이었다고 세계적인 경제지들이 말합니다 등등 - 경제 3 문케어, 경제최약층 지원 등 복지가 확대되었습니다 - 복지
자잘한 것들은 더 많습니다 구석구석, 100%를 만족시키라고 요구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신도 만족시키지 못했죠 부모도, 신도, 자기자신도 못하는 100% 디테일한 만족을 요구하면서 불평만 하다 보면 결국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죠 소득 10% 계층이라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반민주 반문재인을 해도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그나마 보호망을 넓게 둘러주는 민주적인 정부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