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족으로 활동하고 있는 105kg 인사드리옵니다.
아이디에서부터 느낌이 오시는분이 많을겁니다...
네. 저는 180(반올림...) / 105kg... 의 신체조건을 갖고있는 돼지 입니다.
가입당시 105kg -> 한때 85kg -> 다시 105kg.... 으로 복귀했습니다.
그때당시에는 배는 많이 안튀어나온 돼지였는데 지금은 그때 + 배불뚝이가 되었습죠...ㅜㅜ
에구 잡담이 길어졌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평소에 패션에 신경도 쓰지 않고... 같은옷으로 돌려입으며 살았는데요...
경조사가 있어 옷을 찾는데... 입을옷이 없어서... 패게에 글을 찾아봤습니다만... 저와같은 신체조건을 갖고계신분이 거의 없는것 같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 옷가게에 갔을때... 점원분이 한 말이... 옷 구입하기가 힘든체형이라 했습니다 ... (헤....ㅠㅠ)
일단 하체쪽을 보자면. 조금있으면 38을 넘보는 36 사이즈구요. (예전에는 허벅지에 맞춰서 34를 입으면 허리가 남았는뎅...ㅠㅠ)
36을 입으면 허리 엉덩이 허벅지는 물론이고... 종아리 부분도 꽉 낍니다. 게다가... 기장은 남습니다.....ㅠㅠ
대충 손으로 뼘수를 재보니... 허벅지 3뼘에 허벅지 2.5뼘 약간 안됩니다. (2.3뼘?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민망한부위가 좀 튀어나옵니다... (음... 뭐랄까... 작은데도 걍 튀어나와요;;)
그리고 상체쪽을 보자면... 요새 배가 튀어나오고... 보통 무리해서 105정도 입는데... 팔쪽 기장이 짧습니다;;;
최근에 정장을 한벌 맞췄는데... 그곳에 가니 다른사람들보다 팔이 1인치가 길다고 하시든데... ㅠㅠ
아무튼... 신체조건이 이렇습니다. (머리, 발 문제 있는데 이건 다음기회에... ; ; ;)
제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보통은 테이퍼드핏의 바지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근데 그 본문글이나 답변주신분들 자칭 "돼지"분들 스펙을 보면... 180 / 85 , 185 / 90 , 175 / 77 이런분들이더라구요...
정녕 그분들이 돼지입니까 !!!! ...ㅠㅠ
사진으로 봐도 다 슬림한분들만 나오고...
저같은 하체비만이 입을수 있는 핏인가요? ㅠㅠ
혹시 저와같은 신체조건을 갖고있는분들은 스타일참고나 옷 구매를 어디서 하는지 알수 있을까요?
아니면 대략적인 스타일이나 옷을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