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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폐지, 경찰야구단의 운명은?
게시물ID : baseball_117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0 07:51:31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은 이에 대해 “아직 상부로부터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했다. 여러 가지 얘기가 돌고 있지만 우리도 모르는 잘못된 소문도 많이 들리더라”면서 “우리로서는 예정대로 선수를 뽑고 훈련하고 경기를 하고 있다. 평소와 똑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KBO 역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KBO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경찰야구단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나온 얘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먼저 나서서 성급하게 대안을 찾고 준비하는 것도 현 시점에서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는 2023년 9월까지 단계적으로 의경 제도를 없앤다는 방침이지만,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에도 의경 제도를 폐지하려다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바 있어 아직은 좀 더 두고 봐야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연예 의경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면 향후 스포츠단에도 불똥이 튀지 않을 수 없다. 야구 관계자들도 그래서 최근 삼삼오오 모이면 “경찰야구단은 어떻게 된다고 하더냐”고 물으며 향후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100530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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