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이랑 만날려고 지하철을 타고가는데
제가 하늘하늘(?)한 치마를 입고갔거든요 ... 2호선 탈려고 계단 오르고있었는데
뒤에서 남자둘이 뭐라뭐라고 대화를 하는걸 들었어요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ㅠ
"다리.." , "바람불면.." , "쓰레기새끼" 이 세개 단어만 들었는데 뭔가 딱 감이 오잖아요
아 이거 나 말하는거구나..
그때 주위에 사람들도 없었고 주변에 다리가 있던것도 아니고
갑자기 기분이 나빠져서 제가 잘못들었을수도 있는데 자꾸 이 일이 기억남..
앞으로 그 치마 못 입을거같아요ㅠㅠ
왠지 이렇게라도 쓰지않으면 계속 캥길거같아서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