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동게에 아니, 여기저기서 잡음이 나서
글을 올릴까 말까하다가 올려봅니다.
재작년말쯤 팀장으로 여기와서 지내던중에
이 동네는 유기견은 없는데, 길고양이들이 많더라구요
원체 처음부터 개만 이뻐라하다가(고양이는 싫어라했지요;)
다같은 생명인데 왜 그래야하나? 라는
생각이 언뜻 들어서
내가 할수있는 일이 뭘까하다가
회사건물 옆에 빌라에서 음식물쓰레기통을
뒤져서 먹는 아이들 보고나서는
깨끗한 물과 사료를 조금씩 챙겨줬습니다.
아 물론 저희 공간은 따로 마당이 구비되어있어
주위건물이나 이웃들께 전혀 민폐되지 않는 상황이라지만
그래도 마음졸이며 줬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세녀석정도 들러서 아침 저녁으로
눈도장 찍고가는데, 점백이, 얼룩이, 까망이 입니다만
오늘은 얼룩이가 와있었네요 ㅎㅎ
이제 저를 봐도 크게 경계안해서 다행이라지만
점백이는 자주오는편인데 요새 까망이가 안와요 ㅋㅋ
오늘사료가 떨어져서 사러갈까하는데
개만 키우던 제가 길고양이 밥챙겨줄줄이야
꿈에도 몰랐어요 ㅋㅋㅋㅋ
다음엔 아이들 사진 많이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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