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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흑역사템 하나씩들 있으시죠?
게시물ID : beauty_117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60123
추천 : 31
조회수 : 2009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7/08/06 23:36:51
오늘 떠올라서 적어봐요

이제껏 실패한 템들도 많고 많지만
그중 제게 흑역사를 안겨준 템들이 떠오르네요 (이불뻥뻥)

대학교 들어와서 화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때는 아무것도 안바르거나 비비만 했어요 (작성자는 모나리자에 입술색없음)

한때 캘리포니아키싱 이었나 투명하늘색빛이 나던 립글로즈가 잇템이었죠
저렴이버전으로 ㅇㄴㅅㅍㄹ에서 테스트없이!!!
바로구매하고 쌩입술에 잘 바르고 다녔는데 
다들 파랗게 질려보인다고 얘기하곤 했대요ㅠㅠ 몰랐...
나중에 친구가 조심스럽게 물어봐서 버렸어요

또 눈썹만이라도 그리고다녀달라는 선배언니 술주정에
나름 머리칼이랑 깔맞춤해야지 하면서 테스트없이!!! 브라운펜슬을 샀는데 전 한번도 염색안한 흑발이었어요
모나리자라 매일 그렸는데
햇볕 쨍쨍한 날 친구가 왜 넌 눈썹이 빨개? 라고 물어봐서 제얼굴도 빨개졌어요 

번외로 엄마가 미용실에서 이거 파마머리에 엄청좋은거야 하면서
주신 왕큰헤어로션
바르기만 하면 펌에 떡지듯 붙어서 고정력 좋네하고 반이상을 썼어요
어느날 미용실에 갔는데 빗질이 안된대요 물스프레이 해주시는데 거품이 났어요 미용사께 오늘 좋은 크림발라서 그래요라고 했어요 계속 쓰다가 바닥이 보일때쯤 샴푸라고 영어로 크게 써져있는걸 봤네요 왜이제야....
  
저만 이런 경험있는거 아니죠........?
모르면 당당하다더니.... ㅠㅠ

  
출처 스무살이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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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6 23:38:53추천 113
흑역사 잘봤읍니다ㅎㅎ
댓글 5개 ▲
2017-08-06 23:41:24추천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짓궂으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8-06 23:45:01추천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민망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삭제]BeastOfPrey
2017-08-07 00:47:48추천 18
2017-08-07 08:16:59추천 0
읍니다가 뭐죠? 습니다 아닌가요??
2017-08-07 10:30:48추천 6

11 젊은이에욧! 젊은이에욧!
중요하니까 두번말했습니다
[본인삭제]이니고
2017-08-06 23:39:14추천 1
댓글 0개 ▲
2017-08-06 23:45:52추천 4
없는뎅...ㅎ
댓글 0개 ▲
2017-08-06 23:50:06추천 16
ㅠㅠ
저만 있었나봐요 쭈굴........
한분이라도 웃었다면 괜찮아요..................
댓글 0개 ▲
2017-08-06 23:51:54추천 1
저두 없는척....흠
댓글 0개 ▲
2017-08-07 00:26:35추천 49
잘 읽었습니다
샴푸에서 터졋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거품이 막 나는데 좋은크림 발라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터졋어여 ㅋㅋㅋㅋㅋ
댓글 1개 ▲
2017-08-07 01:30:44추천 8
엄마를 너무믿었어요ㅠㅠ
제가 너무 해맑게 말해서
미용사님 많이 당황스러우셨을거에요....뎨둉....
전 정말몰랐어요...
2017-08-07 00:36:57추천 1
전.. 샴푸를 얼굴에 바른다거나.. 바디오일이 클온줄알고 화장지우다 울뻔한적은 있어요..ㅎㄴㅎㄴ..바디오일로 화장지우니 피지는 잘빠지는데 얼굴에서 안씻겨지더라구요..헤헷.. 클렌징몇번했는지모름 ㅋㅋ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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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00:49:31추천 0
ㅋㅋㅋㅋㅋㅋ샴푸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
댓글 0개 ▲
[본인삭제]BeastOfPrey
2017-08-07 00:50:27추천 24
댓글 0개 ▲
2017-08-07 00:50:34추천 0
ㅋㅋㅋ 잘봤어요...! 흑역사템 저도 넘 오래전이라 기억이... 다만 화장은 정말 하면 할수록 는다는거... 버려지는 화장품이 많을수록 나에게 어울리는게 뭔지 잘 안다는 것... 돈이 아껴지지는 않아요^^ 나한테 어울리는걸 더 많이 사거든요^^!
댓글 0개 ▲
2017-08-07 01:00:55추천 1
20살 화장을 시작했던 무렵 파우더팩트의 용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엄마의 팩트(제품명도 언제적것인지도 모름ㄷㄷ)를 쳐발쳐발하고 나와보니 얼굴이 심슨처럼 노랗더군요ㅎㅎㅎ
경악하고 화장실 까끌한 휴지로 대충 닦아내고 몇년간 아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ㅎ
댓글 0개 ▲
2017-08-07 01:25:08추천 1
아~~~귀여워~~~~ㅋㅋㅋ

저도 그런거 하는 법 아는 언니나 엄마 있는 친구들 좀 부러워 했죠. 엄마도 완전 노메이컵이셔서....
댓글 0개 ▲
2017-08-07 01:26:47추천 14
저 고등학생 때? 그때는 다들 하얀게 예쁜줄 알았어요 그때는 파데나 팩트 같은 게 어른들이 쓰는거라고 생각한데다 화장 순서도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던 때.. 그래서 그땐 다들 컬러베이스를^^ 바르고^^ 다닌^^ 나는 홍조가 있으니까~ 하면서 그린베이스 겁나 처바르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사진 보면 가부키가 따로 없음....
댓글 0개 ▲
2017-08-07 01:30:59추천 4
비비샘플 한번쓰고 버리기 아까워서 얼굴에 다 펴바르고 당당히 거리를 활보했죠. 회색빛 도는 건줄 몰랐어요. 얼굴만 동동 떠다니는 줄 몰랐어요. 땀에도 색깔이 있는 줄 몰랐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새스코
2017-08-07 01:39:47추천 16
댓글 0개 ▲
2017-08-07 03:15:13추천 18
미스트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 샤워하고 나와서 스킨대신 바로 뿌렸어요. 그 날도 연예인처럼 우아하게 뿌리는데 뭔가...피부가 바짝바짝한 느낌.....데오드란트였어요.
댓글 1개 ▲
2017-08-07 03:41:17추천 6
ㅋㅋㅋㅋ 저랑 좀 비슷 하네요
저는 미스트를 사서 얼굴에뿌렸는데 화하니 쿨링감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뭐지? 하고 봤더니.발 미스트 ㅎㅎㅎㅎㅎ
2017-08-07 06:07:14추천 2
가십걸보면서 제니 눈화장 따라하신분 ㅜㅜㅜㅜ?
댓글 0개 ▲
2017-08-07 06:56:02추천 1
23호인데 비싼파데(엄청밝은거) 사서 아까운 마음에 다썻는데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화장을 못해서 아주 볼만했었나봐요 ㅎㅎ
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친구들이(그땐 안친했음&막만났을때였음) 진짜 가부키화장이 취향인 애인줄 알았대요 ㅋㅋㅋ 걍 비싼 파데가 아까웠을뿐인데ㅠㅠ
댓글 0개 ▲
2017-08-07 08:45:50추천 2
대학교 신입생 때 눈썹을 정말 못 그려서.....
매번 눈썹이 다른 채로 다녔는데
정말 못 그린 날은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그랬어요...ㅜ
댓글 0개 ▲
2017-08-07 09:59:06추천 5
전 하얀 피부에 붉은 색 들어가면 생기발랄하고 좋은 거다라고 착각하고 있었어서...20살~21살까지 아이라이너를 빨간색만 썼어요^0^ㅋㅋㅋㅋ언도 빨갛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구들이 죄다 친절한 은자씨냐고 ㅋㅋㅋㅋㅋㅋ(친절한 금자씨 영화 보지도 못했는뎈ㅋㅋㅋㅋㅋㅋ)

긍데 30대인 아직도 붉은 기 도는 게 취향인건 함정ㅋㅋㅋ 긍데 무쌍+속쌍이라 붉은 기 도는 아이라인제품 쓰면 눈두덩이 개부어보인다는 거 ㅠㅜ 나능 왜 갈색만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찰 ㅠㅜ
댓글 0개 ▲
2017-08-07 10:29:50추천 1
빨간 눈썹의 기억은 저도 있네요ㅋㅋ
대학 새내기때 화장품가게 아줌마가 이게 머리색이랑 맞다고 갈색 펜슬을 추천하시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그리고 다녔는데ㅋㅋㅋㅋ
눈썹도 잘 못 그렸고 머리색이 자연 갈색이긴 해도 밤색? 그런쪽이지 붉은 갈색은 아닌데 갈색으로 눈썹그리니까
친구가 니 눈썹이상하다고 눈썹이 빨갛다고 했던...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7-08-07 12:22:32추천 1
초등학교때 첨 뷰티 입문이 엄청난 갸루인 친구 언니 덕분이였는데요... 대~~~박 검은색 아이라이너에 회색 섀도우에 뱀눈같은 컬러렌즈에 속눈썹 아래 위로 붙이는거 전수받고 20살까지 비슷하게 하고다녔어욬ㅋㅋㅋ 게다가 클렌징은 그냥 비누롴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검은색 라이너를 병적으로 피한답니다..
댓글 2개 ▲
2017-08-07 12:24:03추천 0
그나저나 캘리포니아키싱...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어느샌가 감쪽같이 사라지고 이제는 비슷한것도 구할 수가 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2017-08-07 12:47:46추천 0
딴건 넘어가도 클렌징에 소홀하셨다니!!! 이중세안을 해라! 립앤아이리무버를 써라! 토너로 닦아내라!(세일러문 진한 화장을 해라 ver.)
2017-08-07 15:54:29추천 3
음.. 이런 종류의 흑역사군요ㅎㅎ

얼마전에 선물받은 러쉬꺼 바디컨디셔너? 인가 그거 씻어내는 건줄 모르고 로션인줄 알고 샤워 다 하구 온몸에 쳐발쳐발했는데 신랑이 몸이 왜케 번들번들 미끄덩미끄덩 하냐구 해서.. 봤더니 헤어컨디셔너 처럼 헹구는거엿어요.. 폭풍샤워 또 함.. 뭐 써봤어야 알지ㅎㅎ

그리고 10여년 전에 개 키우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여름이라 넘 더워서 샤워하는데 바디샴푸 여러개가 있길래 냄새 킁킁  맡아보고 사과냄새 나는걸로 샤워했거든요~
나중에 보니 개샴푸였더라구요ㅋㅋㅋ 욕실이 어두워서 그림이 잘 안보였구 친구집이라 빨리 하고 나올 생각에 대충 집어서 했더니 개샴푸ㅋㅋㅋ 뭐 강아지용이 사람꺼보다 순해서 피부엔 이상 없었어용ㅋ
댓글 1개 ▲
2017-08-07 15:56:16추천 0
아 고등학교 때 제 친구가ㅋㅋㅋ어두운 언니방에서 화장품 대충 훔쳐서 이것저것 바르고 나왔는데 눈썹이 보라색이더라구요ㅋㅋㅋ 얼굴은 가부끼에 눈썹 보라색인
[본인삭제]SSISSI
2017-08-07 18:10:21추천 3
댓글 1개 ▲
[본인삭제]SSISSI
2017-08-07 18:11:33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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