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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처음 쓰는 잉여가 쓰는 5분 정도 사용한 후기
게시물ID : computer_289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4나이
추천 : 7
조회수 : 153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15 12:27:55
기계식 키보드란 것을 처음 구매했고, 처음 사용했습니다.

10만원이면 매우 비싼건데.... 이쪽에선 입문자/중하 정도의 수준인 것 같아요.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 적었으니, 도움이 있길 바라긴 무슨, 이걸 쓰면서 손에 키가 익기를.. 히힠

기준 : 방향키 옆에 숫자 누르는 키보드 부분이 없는, 레ㅇㅍㄷ 사의 텐키리스 키보드


무게

키보드 자체가 만원 짜리보다 조금 무거운 것 같다.

근데 이거 들고다닐 일이 없을테니 패스.


사용감

이전에 사용하던 키보드는 저가 키보드라서,
 
3-4시간 정도 타이핑하면 손목 안 어딘가에 통증이 생겼었는데... 

이건 전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단번에 느낌. 신통방통. 

가벼우면서 압력이 없다. 옷 벗고 맨몸으로 잘 때 그런 느낌(?)

매우 편하다. 왜 편한지 모르겠다. 구형 자동차/신형 자동차 운전 느낌.
  
편한데도, 기계식 키보드의 소리 때문에 라임을 타게됨. 

-입니다. 라고 한 문장 다 입력했는데,  뭔가 더 치고 싶은 욕구?가 생김. 처음이라 그런가.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너무 좋다.


소리

갈축(넌클릭)이라는 중간 정도 소리와 압력을 구매했는데

상당히 키감이 좋다. 사운드는 생각치 못했는데, 의외로 크다.

아니 크지는 않다.(??) 이전의 염가 키보드와 비교하면 데시벨은 차이가 없을 것이다. (데시벨 표기 약자도 모름) 

헌데 이전의 염가 키보드 보다는 키 소리의 옥타브가 조금 높다. 도레 -> 파 정도(코드조차 모름)

그래서 같은 수준의 소리라도, 타인에게 전달되는 영향을 생각했을 때

사람이 좀 많은 장소에서 사용하기가 좋을지 잘 모르겠다.

유튜브에 보면 소리가 어느정도인지 영상들이 많은데

그거 봐도 초짜는 잘 모를 거라는 것을, 받아보고 직접 처 보고 난 뒤에야 느낌
 

소리2★★★★★

소음을 걱정했었던 내겐, 이것은 구매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소리 부분이다.

여러 유튜브 기계식 키보드 동영상에는 "쇠 소리"가 느껴지지 않았는데,

키 안의 클립들의 공명소리 같은 쇠 소리들이 (내부에 뭐가 들었는지도 모름) 

키보드를 잠시 누르지 않는 틈에 계속 세어나온다.

이런 소리가 아마 신경을 자극시키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단점

이 단점은 기계식 키보드 단점이 아니라 텐키리스 단점.

가끔 엄지 옆 부분으로 텐키 엔터를 누르던 습관이 있었다는 것을 이제야 인지함..

즉, 내 습관을 잘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매했던 것!

처음에는 미니키보드 생각 했다가, Insert~PgDn 6키+시프트/컨트롤 키 조합을

매우 자주 쓰는 습관 생각해서, 텐키리스로 낮춘건데...

내 습관을 잘 파악 했다고 했는데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구매한 것임..!

그래도 마우스 공간도, 좋고 손가락이나 손목에도 텐키리스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음! 

이 말은즉슨, 미니키보드도 살 것이란 뜻(문맥은 맞지 않으나 애초부터 의도는 맞다)

 
끄읏

 
키캡 불렀는데, 도착하면 사진 찍어서 올릴게요.

아 맘에 든다.

돈 십만원짜리 키보드를 왜사 미친넘들

피씨방 키보드만 해도 얼마나 짱짱한데.. 했는데....ㅋㅋㅋㅋㅋ

10만원 보다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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