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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취객의 방문
게시물ID : panic_86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mlaldjqtek
추천 : 5
조회수 : 19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2/15 13:28:08
아니 정확히는 취한척하는 빈집털이의 방문이었죠
한 8년전쯤 경기도 시흥에 자취할때였습니다.
그땐 고향선배와 둘이 같이 살때였어요.
평소 멧돼지?불곰같은 사람둘이 살고있으니까
겁나는것도 없고 현관도 잘안잠그고 살때였죠.

그날도 평소와 다를께 없던 하루였어요.
야간일마치고 들어와서 피곤함에 쩌들어서 
둘다 방바닥에 퍼져있었죠.
한 십분쯤되었을까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는겁니다.
그러더니 안으로 들어오는 기척이길래 다른 고향선배인지알고 크게 신경안썼는데 옆에있던선배가 누구세요?라며 크게 물으니 
아~여기 김땡땡이집 아이요? 하면서 취객처럼
취한말투로 말하길래 
여기 그런사람없습니다.
하니까 아~죄송합니더~하면서 빛의속도로 사라졌고
우리두사람은 별 미친놈다보겠네 하면서 걍씻고
그길로 잠들었고 자고 일어나 출근하려고
준비하고있는데 형님이 가방안에 지갑이 없다는 겁니다.
평소엔 집에오면 가방을 방안에 더져넜었는데
그날따라 피곤함에 현관을 들어오자마자
신발장위에 올려뒀던거죠
그 취객인줄 알았던 사람은 빈집털이였거나
강도였을수도 있었던거죠.
여자둘만 사는집이었거나 여자분혼자였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다들 문단속철저히 하세요.  
출처 내뇌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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