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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젊은 꼰대인 이유
게시물ID : sisa_1174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골탕
추천 : 12
조회수 : 2118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21/05/27 15:35:47

 

ㅇ 지난 10여년간 방송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노출된 이준석에 대한 이미지의 특징을.. 

   나는 단연 '젊은 꼰대'라 생각한다. 

 

ㅇ 나에게 꼰대란 .... 현상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인생을 더 살아서 알게된 경험을 근거로 하여,

   토론시 합리성이 부족함에도 이를 강변하는 태도의 인간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런측면에서, 젊은 꼰대란 모순적인 말이다. 왜냐하면, 단연 꼰대의 필요조건은 인생의 경험이고, 연세이기 때문이다.

 

ㅇ 그런데, 지난 많은 방송을 통해서, 정말 일관되게 이준석이 보여주고, 내가 썩소를 지었던  부분은...

   토론시...

   그가 처음에는 논리적인 주장이나 전개를 하다가,, 상대의 탁월한 논리에 불리하게 된 경우.. 여실없이

 

   그가 가졌던 특이한 경험을 내세우고, 상대편이 가지지 못한 경력, 경험, 위치를 내세우며, 

   아무런 연관성없는 그의 그러한 경험을 주장의 근거로 삼으며 상대의 말문을 막아버린다는 것이다. 

 

ㅇ 예를 들면...

 

1. 그는 그보다 연배의 토론자를 만나면...

  그는 그가 젊다는 특이성을 들이된다. 즉, 젊어서 그는 아는데 상대는 나이들어 꼰대식 사고를 한다는 늬앙스를 반드시 준다.

 

2. 상대가 그보다 어리면...

   그가 어려서 잘모르고, 경험이 부족함을 지적한다.

 

3. 상대가 논리적으로 나와도 학력이 딸리면....

   하버드에서 그가 배웠던 알지못할 이론을 동원한다.

 

4. 젊은 사고를 가진 참신한 학생이 이준석의 정치적 식견이 후짐을 지적하면..

   정치판에서 그가 경험했던 이력 하나만으로 우습게 이긴다.

 

4. 그와 비슷한 연배이고, 하바드를 나왔고, 논리가 뛰어나면....

   이준석이 정치판에서 10년 놀아서... 이 정치판에 갓 뛰어든 신인 취급을 하며 무시한다.

 

 여하튼... 그는 상대방보다 논리적으로 딸리면.. 이 택도없는 자신의 정치적 경험, 학벌적 경험, 대단한 누군가를 만나서 알게된 영감,

 젊은 경험, 나이든 경험등 온갖 경험을 총 동원하며 상대편을 입다물게 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 있다.

 

ㅇ 지혜는 경험과 지식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갖지 못한 경험은 토론에 있어 훌륭한 논리적 무기가 된다. 단,

   그 경험을 통한 팩트를 전제로 이어지는 과정이 논리적이며 타당하고, 유출되는 결과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그런데, 이준석은 그게 없다. 상대편이 없는 이런경험을 나는 했는데, 거기서 나온 그의 경험을 나오는 결론은  대다수가 비약이다. 

   그리고 그 토론에 관련없는 그러한 내용과 태도가 그냥 튀어나온다. 그야말로 꼰대 스타일의 정점이라 볼수 밖에없으며.. .

   그래서 이른바 "젊은 꼰대'의 아이콘이 된것이다.

 

ㅇ 구지, 이준석을 이해하자면,,, 어린 나이에 뛰어든 정치판에서 그야말로 권위적인 정치인들이 얼마나 그를 무시했겠는가... 

   그속에서 그나마 입이라도 뻥끗하는 길은... 그가 하바드에서 이런 저런 주워들은 말이라도 지껄여야 관심이라도 가져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주워들은 지식을 총동원하여 상대방이 가지지 못한 무언가를 통해서 공격이라도 해야 덜 무시당했을 것이 명약관화하다.

 

   그가 이런 논리적 비약과 주장을 하는 과정은,,, 기실 그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 많다. 

   어떤 토론에서... 중간 중간 노무현 정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주장을 전개하는데 얼마나 엉터리든지.. 그런데, 그건 젊은 사람들과 토론할때 사용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먹히는 장치니까... 기성세대가 볼때는 안통하는 언어이다. 기성세대에게 있어서 노무현 정신은 삶의과정에서 나름대로 각자에게 체득된 언어이다. 그래서 그걸 글에서만 배운사람이 타인을 공격할 때 써먹으면 안되는 용어이건만.. 그걸 하는 걸 볼때 이질감을 느끼게 된다. 젊은 사람들만의 특수성을 갖는 용어가 있듯.. 기성세대가 갖는 정치적 경험의 체득언어인 것이다. 

 

   아울러 그의 특징중 하나가 그는 말을 무척 빨리한다것이다. 상대가 그것을 캐치하지 못하거나, 이해하기 힘들도록 하는 특수장치이다. 그것을 엄청 주절거리듯  다양한 팩트와 주장을 섞어 가며 나열하는 특징이 있다. 

 

    나이어린 사람들이 보면, 무척 말을 잘하는 듯 보이지만... 그가 이전에 했던 많은 주장들은 기실 엉터리가 많다. 

    거의 나오는 족족 틀린 말들이 많다. 능력있는 토론자가 짦은 방송시간이지만, 예리하게 지적하면,,, 그는 여실없이 뒤틀리기를 시도한다. 뜬끔포 그의 특이한 경험을 나열하며... 그걸로 근거를 삼아 주장을 비약시킨다. 비열한 장기이자 살아남았던 이유이다.

 

ㅇ  어차피, 국민의 힘은 박정희나 전두환이나 이명박이나 박근혜나.... 그 누가 되더라도... 단 하나 "부패기득세력"의 모임일 뿐이다.

    오세훈, 박형준도 예외아니다.

    그동안 기회가 없었던 새로운 젊은 부패 후보자가 10년 정치판 기울인 끝에 대어를 낚는지가 관심거리 일뿐.... 

   

    결론은... 항상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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