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는 29일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데 대해 "개정이 안 되면 국민 동의를 받아 올림픽을 보이콧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충남지역 시·도의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이 좀 고약하고 치사하지 않냐. 우리를 자극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올림픽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간담회에서 일본을 향해 "저놈들", "나쁜 사람들"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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