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올리는 첫 글입니다. 많은 분들 보셨으면 하는데, 베오베 한번 보내주세요 ㅠㅠ
 제가 사기당한 곳은 영등포역 신세계백화점 맞은편 설빙 건물 3층 박준미용실입니다.
그 미용실 원장님께 어떤 시술이든 20회를 하기로 하고, 90만원을 현금-계좌이체로 지불 하였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그 원장님이 신도림 테크노마트 이가자헤어비스에 있을때 100만원 결재후 20번 시술 계약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분이 미용실 개업으로 이사를 하셔서 저도 영등포로 따라 움직였고 아직 이전 계약이 5회 남았지만 추가 결재를 부탁하셔서, 미리 결재를 해드렸습니다.
그런데 90만원 신규계약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원장님은 잠적해서 연락도 안됩니다.
매장에 찾아 갔더니 그 분은 박준 헤어샵과는 샵인샵으로 계약된분이라 상관없다는 말만 하시네요.
6개월 넘게 그 샵을 다녔지만 예약을 할때도 항상 원장님이라고 했고 샵인샵이라는 말은 처음 들었습니다.
그렇게 책임 없는 관계라면 무슨 안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요? 감쪽같이 연기해오다가 잠적으로 회원들 항의가 많아지니 박준측에서도 모른척 합니다..

이 원장님한테 손님도 많았더래서, 분명 피해자가 꽤 될텐데.. 공동 대응을 하고 싶으나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비자 보호원 신고만으로 뭔가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경찰에 사기로 접수를 해야 할까요?

그간 오유에서 좋은 글들 눈팅만 해온 여징어 입니다.
이런일을 당하고 보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혹시 오유에 다양한 회원분들이 계시니 도움을 청해보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좋은 대처방법을 알고 계신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