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가에 대한 단상 #14
게시물ID : diet_117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키니야미안
추천 : 4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25 23:51:09
* 요가초보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단상 
 ** 문제시 반성 후 삭제 or 수정  

- 오늘은 교정 테라피 수업으로 내전근에 집중하는 시간이였다. 
처음엔 폼롤러로 다리를 풀었는데 오른쪽 허벅지 바깥부분이 굉장히 아팠다.
몇일전만해도 이정도가 아니였는데..역시 몸은 꾸준히 풀어야 하는것같다ㅠ

- 그동안 고관절 고관절...말은 많이 했지만 
오늘 움직이면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허벅지 안쪽에 있는 근육임을 깨달았다.
무리하게 자세를 따라하려하지않고 내가 버틸수 있는 올바른 자세에서 힘을 줬더니 다리에 힘이 풀린다.

- 사실 어제 하루 쉬면서 먹고 자고 했었다. 
집에 환자도 있었고 간호및 잔일을 하다보니 나도 왠지 잠이 쏟아지고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금새 변한 몸은 다시 리바운드 된다고...고새 뱃살과 허벅지살이 돌아와있었다..이런일에 일희일비하고 싶진않지만...
이렇게 되면 왠지 더 절망하고싶고 먹는건 한없이 먹히게된다.
요가로 깊이 몸을 움직여주는게 위안에 음식도 비워내고 몸을 개운하게 해준다.
역시 요가에서 제일 중요한건 출석이다.
조금 되돌아오긴했지만 쉰걸 후회하고싶진않다. 어차피 그렇게 빡세게는 못하니까
천천히라도 정도를 걸어야지...

- 내가 요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건 어떤 자세가 되냐 안되냐보다는
지금 내 자세가 예쁜 선을 나타내느냐 이다..결론적으론 같은 방향이지만 마음가짐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오늘 수업후 선생님과 대화에서 얻은 팁은 나처럼 엉덩이가 닫힌(표현에 의하면..) 사람은
쉽게 붓고 운동을 꾸준히해서 체질을 바꿔야 한다는 것.인데 순환이 안되는 몸이니 당연한 말씀같기도하고
그래도 어쩌다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한마디 해주시면 굉장히 힘이되서 좋다...몇년 걸려야한다는 당부를 듣긴했지만.
그래...겁내지 말고 몇년이 아니라 평생 하자는 다짐 잊지말자. 놓치지 않을꺼예요

- 땀은 전혀 안났다. 사실 이렇게 땀안나는 수업에 회의를 느끼고 있었는데
내게 필요한것들이 너무 분명한데 자만하고 있었던것 같다. 충실하게 하자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