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어쩜 이리도 지금의 사회와 똑 같이 닮았는지 역시 게임도 사회의 일부다라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얼마전부터 인가 (오래전인가요 ?..벌써!)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천에서 용이나야 사회가 건강하고 노력이 빛을 보게 되는데 현실에선 금수저를 따라 잡을 수 없고 게임에선 자본가 유저를 따라갈 수없으니
정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허탈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도 그렇게 본 기억이 나네요.
(다만 자수성가하여 이말을 부정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논외로 하고 싶습니다. 극악확률일테니까요, 게임에선 노력보다 확률이 우선입니다.)
넘사벽은 어디나 존재합니다. 감히 건드리지 말아야 할....직장생할 해보시면 다들 공감하실...그런 사회적 현상들
저는 혁신은 위에서 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부르짖었다가 참 고생 많이 한 종자라서..ㅋ~
그렇다면 라이트한 유저가 질리지 않게 더 많은 컨텐츠를 제공하면 되지않냐?
제가 게임사를 운영해도 그렇게는 안하겠죠. 영리법인의 최대목적은 이익창출 이니까요. 여러분이라도 그러실듯...
그렇다면 현질없이 알짜베기로만 게임을 즐기자? 하아~ 그게 가능한 분들도 있고 힘든 분들도 있겠죠.
그건 취향이라고 봅니다. (요즘 뭐 별 희한한 템들이 나와서...정신 없음)
쌩뚱 맞은 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언젠가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아마 축구였을 겁니다. (저는 게임보다는 축구나 자전거, 낚시가 더 좋아요)
텅빈 운동장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중계하면서 해설가가 한마디 합니다. 우리가 유럽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가 우리는 필승의 각오로
뛰지만 그들은 축구를 즐기줄 안다고 하더군요. 이거 위험한 발언 이기도 하지만 부정도 못하겠더라고요.
더 자세하게 들어 가면 갑론을박이 되어버리니 여기까지만요
게임을 그냥 즐기는 거냐? 아니면 즐기 위해서 돈을 지불하는거는 당연한데 지불하고 나니 본전 생각나냐?
아니면 돈을 지불했는데 운영을 이따위로 하냐? 돈은 사실 작업방에서 벌죠! 일반 유저든 자본가 유저든 그냥 게임사의 호갱 일뿐이죠!
그리고 스펙! 높으면 높을 수록 좋죠! 낮은 스펙으로 고스펙 유저를 이길 수있는 게임이 있다면? ㅎㅎ 엇 비슷한 스펙이라면
컨트롤 좋은 분이 이기겠지만요. 문제가 되는게 넘사벽 스펙이겠죠.
그렇다고 쟁할때나, 전장에 들어서는 순간에는 비무장처럼 스펙을 어느정도 통일 시켜준다면 과연 자본가 유저가 게임에 현질을 할까요?
안하죠.
문제의 해결책은 유저 개인의 몫입니다. (유저가 해결 할 수 없는게 결론)
그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자신에게 맞게 게임을 하면 심하게 허탈하지 않겠지만 자본가 유저를 노력으로 넘어서기는
결코 쉬운게 아니기에 그냥 게임자체의 요소를 즐기거나 진짜 더이상은 흥미를 못 느낀다시면 과감하게 접으시거나 본인도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영리법인의 최대목적은 이익 창출이고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고
템을 팔아먹는것도 다 같은 맥락이니까요.
참..쓰면서도 자신을 돌아 보게 되네요. 이깟 게임이 뭐라고?
그런데 찾아보면 순기능도 많습니다. 비록 온라인에서 게임으로 만나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고 400여km 떨어진 곳에 사는 동생들을
십수년을 이어가는 인연도 있으니까요!
이만 하면 한달에 23,000원 투자한 (전기료 제외)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게임을 즐기자고 했으니까요! 자자....다 힘들어요. 그래도 오늘 하루는 즐겁자고 스스로 위로합시다.
내 최대의 응원군은 "나" 입니다.
너무 게임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전 그냥 계정비만 외치는 철저한 유저+발컨이라 ㅋㅋ설인 보패도 다 못 맞춘 1인 입니다.
그래도 잠든 서연이 보고 파천성도 무성 사형도 다시봤네요...(다른분들 몇일이면 되는걸 1년이나 하아....언젠가 던전도는게 일상이
되버리는 때가 온다면 접게 될듯 합니다.)
계정은 네개 입니다. 이유는 출석이벤트, 화수분 등 이벤트 할때 사무실근처 PC방서 점심시간에, 퇴근하고 출췍하고 화수분까고
머 그렇게 금전 조달하다보니 아주 많이 늦지만 저에겐 벽은 없더군요. 다만 발컨이라는 숙제만 따라 다닐뿐입니다. ㅠ,.ㅠ;;
이 말같지도 않은걸 지금 비결이라고 쓰고 있는겁니다. 남에 피해안주고 나만 만족하면 되?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