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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그림 모음 (그림크기 주의)
게시물ID : art_117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mpe
추천 : 12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3/08/16 10:59:26
웹서핑을 하면서 좋은 느낌을 주는 그림들을 한장씩 모으고 있어요. 이제는 사진과 그림 폴더가 다른 폴더보다 훨씬 더 커졌네요.
폴더 정리 중에 저랑 정서가 비슷하신 분들이 보시면 좋아하실거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괜찮으면 다른 그림이나 사진들도 올려볼께요.
그리고 혹시 저작권 같은 문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tumblr_m1187l8nri1qzclmpo1_500.jpg
여자애의 포동한 얼굴과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표현이 주는 차분함이 좋아서 저장했던 그림
tumblr_mfly8jLCLe1qa6dd6o1_500.jpg
어릴때부터 서재나 서점,도서관등 책이 많은 곳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정돈된 많은 책들과 손때가 탄 표지가 주는 느낌이 좋아요. 
책이 있는 곳 특유의 조용한 느낌외에도 책을 펼때의 미묘한 기대감과 긴장감이 그 이유가 되겠네요.
창밖을 보는 고양이도 제가 좋아하는 오브제입니다.
100701-1.jpg
초록 들판에 빨간색 클래식 머슬카.   햇살 좋은 80,90년대의 미국을 연상하게 되는 그림
familytree.jpg
굉장히 섬세하면서 독특한 그림을 많이 그리는 작가의 작품 입니다. 그림마다 디테일이 엄청나구요.
실제 그림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것에 놀랐습니다.작은 몰스킨 수첩에 많이 그리시더라구요.
tumblr_m0oyewOlQc1rnpwsxo1_r1_500.jpg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예요. 꼬마 니콜라의 일러스트를 맡으신 상뻬입니다.
이분 특유의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이 있어요. 특별한 상황이나 커다란 과장없이 일상의 소소한 장면을 많이 그려요.
평소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작가 입니다.
tumblr_m7bdy0ZTF51rauns8o1_400.jpg
이 그림 역시 상뻬의 그림이구요. 이 그림은 잡지 뉴요커의 표지 일러스트로 기억하고 있어요.
상뻬의 영향으로 저는 뉴요커 지를 많이 읽게 됐어요. 
everythingdies_1024x1024.jpg
해골을 좋아해요. "memento mori"를 표현한 문신을 나중에는 가지고 싶기도 하구요. 맥퀸제품도 좋아합니다.
이 작가님은 장난감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
심슨 장난감으로도 유명한 Kidrobot 장난감 디자인을 하신걸 보고 마음에 들어서 작가님 블로그에 가보니 해골 그림이 있어서 저장했어요.


CteHIg8.jpg
상뻬의 일러스트집 뉴욕스케치에 실린 그림입니다.
프랑스인 특유의 여유를 가지고 정신없는 뉴욕을 보면 이런 느낌인가봐요. 걸어가는 두 회사원에 감정이 몰입되네요.
패션과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 한번 가보는 것이 꿈인 사람도 많은 데 막상 거기서 살고 있거나 일하는 사람은 별 다른 감흥이 없지 않을까 싶네요.
3년 정도 뉴욕에 머무른 적이 있는데 평소에는 자기가 살고 있는 뉴욕을 지저분하다, 시끄럽다, 욕하면서 
타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촌놈 취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뉴욕부심이 엄청 났지요. 미국 수도인 워싱턴 디씨도 촌 취급을 하더군요.
맨해튼 우편번호 10001, 뉴욕 전화번호까지 자랑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흘리는 듯이 끝을 제대로 발음하지 않는 뉴욕 특유의 액센트를 따라하려는 영국인도 봤습니다. ㅎㅎ

 

tumblr_mcn4ca7wEI1r6ja9oo1_500.jpg
낮에는 왠지 놀아야 될거 같고 밤에 이런 저런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새벽 3,4시쯤 아파트 밖을 보고 불켜져있는 집을 발견하면 저 사람은 아직 잠도 안자고 뭐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요.
이상한 동질감에 응원을 할때도 있고요, 야심한 밤에 혼자 깨어있지 않은 것에 대해 외로움을 위로 받기도 합니다.
이 그림을 보면서 작가도 비슷한 생각으로 그린게 아닐까 싶어요. 이 그림을 보면 낮에도 그런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왠지 좀더 집중할수 있어요.
SgGPNp4.jpg
사람이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가면 다른 테이블의 이야기가 궁금할때가 있어요. 
직업은 뭘까, 왜 혼자서 이 시간에 밥을 먹을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상상하는걸 좋아합니다(그렇다고 그 분들이 불편하시게 뚫어져라 쳐다보진않아요.)

이 그림은 사실 그런걸 표현한것은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캐쥬얼한 사람들 속에서 드레스업하고 혼자만의 식사를 즐기는 여성 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붐비는 점심시간인지 저녁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왠지 점심 같아요.
저도 격식있는 모임에 나가면 점잖은척 해야하고 배불리 편하게 먹기 힘드니까  가기전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하나 먹고 간적이 있거든요.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음 올리다 보니 제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만 많이 올리게 됐네요. 다음에는 좀 더 다양한 그림을 올려 볼께요.
그리고 보신 분들도 컴퓨터에 가지고 계신 그림을 댓글로 한장씩 공유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 분들의 취향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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