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엔 남자가 많을거 같아서 정말 솔직하니 묻고도 믿고 정말 인정하기싫었던거라 써봅니다...
평균키 표같은거보면 여자평균키가 165cm 잖아요?
그런데 전 아닌거 같아요...
제키가 165cm인데요 그냥저냥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렬려고 했는데
;;;; 소개팅에서 키크다고 까였어요...
어제꺼 까지 세번 키땜에 차인적도 있어요... 한번;;;;
정말 저보다 크신 여자분들은 상상하기조차 겁날지경입니다;;
인터넷에 남자친구랑 키차이가 너무나서 고민이라는글을보면 진짜 얼척이 없구요 ( 있자나 넌 -_-;)
키 커서 부러워요~ 5cm 반 떼줘요~ 키큰게 나아요~ 옷발도 서고 부러워요 하는 여자분들 소리들으면 진자 어이없어요
165가 이런소리 듣고 다니니 저보더 크신분들은;;; 이런글 써서 죄송할따름이지만 저도 너무 속상해서 씁니다.
요번 소개팅을 마지막으로 선입견하나 생겼어요
남자들 자기보다 키큰여자 진짜 부담스러워하는구나... 여자가 남자키 따진다고 뭐라할게 아니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내가 이런 글쓸 일이 없었겠죠
소개팅나가서 있었던 한시간 내내 키얘기만 듣고왔어요 전 말한거라곤 내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거뿐 ㅠㅠㅠㅠ
저 소심한 성격 아닙니다 나름 대찬 성격인디 만나자 마자 첫마디부터 키이야기꺼내서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하면 말짜르고 지말만 하더이다...
처음엔 아~ 내가 자기보다 커서 좀 신경쓰여서 그런가~ 했더니 결론은 165라고 들었는데 165 아닌거같다 더크신거 같다 지 키가 173 인데 비슷해보인다 구두도 안신었는데 비슷한거면 그쪽은 165아니다 자기는 젤큰 여자랑 사귄게 163 이였는데 2센치 차이 더 나보인다.... ㅠㅠㅠㅠ이런소리만 내내
진짜.... 회사동료가 소개시켜준거 아니였으면 자리박차고 나갔을거였는데 한시간내내 듣는데 정말 우울해지더라구요 (옆테이블에서 조용히 "남자 열폭 쩌내" 라고 말해주신커플두분 감사합니다ㅠ)
내가 이런 사람만 만나는건지 뭔지...
진짜 얼굴 키 돈? 다 안따지고 정말 순수하게 만났던 남자친구도 알바하던곳 한살어린애랑 바람나서 한다는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