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9 .. 꿈찾아 갈꺼라고 직장 때려치고 외국갔다가 쫄딱 망해서 한국으로 들어온지 한달됐구요..
제 동생 나이 27. 어렵게 취직했는데 직장내 왕따로 4월달에 회사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했습니다.
저희 아버지 올해 퇴직이신데 사업하려다가 사기맞아서 완전 망했구요..
어머니 혼자 한달 월급 90만원 받으시면서 파트타임으로 마트에서 일하셨습니다.
컴플레인거는 손님들땜에 집에서 울기도 하셨지만 매일매일 기도하시구 그랬습니다.
그러다 저는 이번에 꽤 괜찮은 대기업 계열사에 경력직으로 입사했구요!
제동생은 9급이지만 공무원 최종합격 됐다고 오늘 연락 받았네요..!
어머니 기도가 드디어 빛을 보나봅니다.
제 첫월급 나오면 가족끼리 몇년만에 외식해야겠어요.
자랑합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