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고싶은 것이 잘못된 것일때,하기싫은 것이 바람직한 것일때의 행동결정방법
게시물ID : phil_11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22 18:23:05
사람은 기본적으로 스스로가 하고싶은 것을 하고 하기싫은 것을 피한다.
그리고 그 하고 싶은 일이 때로는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일수가 있고, 그 하기 싫은것이 바람직한것으로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다.
이때 사람은 대개, 그런 행동을 할지 말지를 그것이 바람직한것인지(해야 되는 것인지) 잘못된것(안해야 되는 것인지)인지에 따라서가 아니라,
해도 되는 것인지, 안해도 되는 것인지에 따라서 결정하는듯 하다.
그러니까 사람은 대개, 하는것이 바람직한 해야 되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안해도 되는 피하고 싶은 것이라면 안하고,
하는것이 잘못된 안해야 되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해도되는 하고싶어하는 것이라면 하는듯 하다.
다시 정리하면 해야 되는 것일지라도 안해도 되는 것이면 안하고, 안해야 되는 것일지라도 해도 되는 것이라면 하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거스르기가 어려운듯 하다.
해야만 하는 것이라면 산이라도 옮길수가 있는 게 사람이라면, 하지않아도 되는 것이라면 자기 이불 조차도 개지 않을수 있는 게 사람이다.
때로는 자기 이불 개개 하는것이 산을 옮기게 하는 것보다 어려울수가 있는 것이다. (군대의 이등병과 말년 병장을 생각해 보라)
어떤 사람이 바람직한것을 한다면 그것은 양심에 따라 스스로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거스를수 있는 힘이 없어서 해야만 하는 상황일수있다.
어떤 사람이 잘못된것을 안한다면 그것은 양심에 따라 스스로가 안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거스를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못하는 상황일수있다.
그러니 이런 어떤 사람의 인격의 실체를 알아보고자 한다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주어 '갑'의 위치로 만들면 된다.
하는것이 바람직한것일지라도 그것을 안해도 되게하고, 하는것이 잘못된것일지라도 그것을 해도 되게 하는 '갑'의 권력 말이다. 
아마도 대부분 조금씩은 바뀔 것이다.
권력 때문에 사람의 인격이 변한것이 아니다. 
군력 때문에 사람의 인격이 표현된것 뿐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