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초에 로드 입문해서 친구들과 함께 라이딩을 다니다가 올해 4월중순경에 대마도 라이딩을 한번 가보고자 질문드립니다.
먼저 대략적인 일정을 말씀드리자면.. 목 - 토 3일간 3인 라이딩입니다. 모두 로드바이크를 이용하구요.
수요일 밤 수원 출발(기차) - 새벽 부산 도착 - 아침 배 - 히타카츠항 - 토요일 이즈하라항 - 부산 - 수원 순서로 이동 할 계획입니다.
코스를 세명 생각대로 짤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자주 가기 힘들다 보니 한번 갈 때 최고의 라이딩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회원분들께 여쭤봅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일정)
- 대마도 2박 3일 이면 충분히 라이딩이 가능할까요? 2박3일 혹은 3박4일중에 고민하고있어서 여쭤봅니다.
(관광명소는 들러서 사진만 찍는정도 혹은 안가도 됩니다.)
두 번째 질문입니다.(코스)
- 가보신 분이 계시다면 코스는 어떻게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네이뻐, 꾸글 등 포스팅 참조해도 어디가 좋다는 얘기는 없어서 어디가 최선의 코스인지, 판단을 내리기가 힘드네요.
- 수십개의 블로그 / 티스토리 등을 참고한 결과 '낙타등이 많고, 중간중간 자판기가 있으므로 물은 한통만 들고다니면 된다.' 라고 하던데, 한통만 들고서도 라이딩이 가능할정도로 자판기가 많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 마트가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이즈하라쪽에는 많다고 하지만.. 히타카츠 출발이기 때문에..) 보급은(에너지바 등) 미리 챙겨간걸로 때워야 하는지, 중간중간에 들러서 보급을 할만한 마트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숙박)
- 숙소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지.. 입니다. 안건은 두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한 군데에서 연박하고, 근처로 라이딩을 다닌다.
2. 코스에 따라 미리 예약하고 라이딩을 다닌다.
- 구지 라이딩으로 가신게 아니라, 여행으로 다녀오시면서 '숙박을 해봤는데 좋더라..' 하는 곳이 있다면 추천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정비/구급)
- 중간에 자전거 정비를 할만한 곳이 있나요? (샵이나, 자전거용품점 등) 여기저기 참고하면서 봐온 글들은 전부 자가정비를 하셨는데, 그만큼 샵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첫 국외 라이딩이기에 걱정도 많이되고 설레기도 많이 설레서 여쭙고 싶은게 더더더더더더욱 많지만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꽃샘추위 시작이라는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