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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 꽃은피어나고. 한 번 말을 내뱉었으면 책임지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1174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23/4
조회수 : 2757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26 10:37: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26 05:59:38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639005

저는 안철수의 행보를 정치적으로 이해하는 글을 썼습니다.
매번 하는 말이지만, 저도 안철수를 좋아하지 않아요.
다만 그럼에도 필요할 땐 연대할 수 있어야 하고,
까려면 그 상황을 이해하고 까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저랑 대립각을 세울 사람이 많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저는 똑같은 방식으로 사람을 싫어하는 게 싫을 뿐입니다.
내가 안철수를 싫어하면 그뿐이니,
안철수빠라고 낙인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참았습니다.
어차피 제가 아니니까요.
제 글 제대로 읽는 사람이라면 제가 안철수빤다고 이야기 못할 겁니다.
제대로 안 읽거나, 읽었음에도 이해 못하는 분들은 어차피 이해시킬 수 없을테구요.
따라서 그 정도 공격은 참았습니다.

다만 이번에 이 사람은 제가
민중총궐기를 빨갱이취급하는 댓글을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맹세코 민중총궐기를 매우 좋게 보는 사람이고,
단 한 번도 그것에 대해 나쁘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할 때 못가서 미안했고,
친구가 자랑스러웠으며,
참여한 사람들이 매우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저는 이런 댓글이 낙인찍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모함이 종북몰이와 다른 게 뭔지도 모르겠고,
문대표를 종북이라고 몰아세워놓고, 대선 끝나고 책임조차 지지않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생각났습니다.

따라서 꽃은피어나고,
당신이 내뱉은 말이니 책임지세요.
제가 민중총궐기를 빨갱이 취급한 댓글을 썼다면 사과하고 탈퇴하겠습니다.
맹세코 저는 그런 생각을 단 한 번도 안했지만,
술마시고 실수로라도 적었다면 제가 탈퇴할게요.
사과하구요.
어느사이트 농담처럼 우리집 고양이가 적었어도 제가 사과하고 탈퇴하겠습니다.
다 책임지겠습니다.

대신 그런말 한 적이 없으면 당신도 책임지세요.
탈퇴는 안해도 좋으니, 사과하세요.
어차피 조회수 11회에 크리스마스에도 못 쉬고 벌써 글을 2페이지나 가득 채운 걸 보니,
알바든 열성인터넷 유저든 새닉을 파시던지 해서 돌아오겠죠.
그러니 탈퇴는 됐고, 사과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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