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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반 이상은 박근혜 말을 철썩같이 믿죠
게시물ID : sisa_663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쿡남자
추천 : 1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2/16 18:48:30
박근혜 새누리당이 대북문제에 있어서 이렇게 막장으로 나갈 수 있는건 다 자신을 찬양하고 지지하는 국민들 때문입니다. 

적어도 대북문제에 있어서 국민의 반 이상은 햇볕정책을 북한에 대한 무조건적인 퍼주기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정권 말기에 제가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군생활하고 있었는데 당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하고 있을 때였죠.  그때 부대주변 식당아줌마랑 아저씨들 모여서 노무현 한때 원색적인 욕 섞어가며 북한한테 돈 퍼다 준다고 비난하는거 듣고 깜짝 놀란게 기억나네요. 마치 우리국민한테 돌아갈돈 북한한테 갖다주고 그 돈으로 북한에선 군인들 먹여살린다는 걸 상식처럼 받아들입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경제어려울 땐 북한경제재재나 개성공단 중단같은게 잘 먹혀들어가죠. 개성공단이 민간기업들이 투자해서 싼 인권비로 윈윈한다는 상식은 이분들 한테는 통하지가 않아요. 무슨 세금 때려박는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대북문제에 있어서 군복만 안입었지 까스통 할베들이랑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못해도 50퍼센트는 넘을 겁니다. 

천안함같은 안보이슈는 선거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모르지만 퍼주기 문제나 경제재재 이슈로 몰고가면 돈에 민감한 우리나라 사람들 갑자기 애국지사로 변하죠 뭔가 세금 때려붇는거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세금 주는거 아니라고 어무리 말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사드배치하면서 중국한테 북한제재해달라고 요구하는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얘기라는 걸 일반인도 아는데 청와대가 모를까요? 다 알겠죠 그래도 계속 막장으로 가는건 자기말을 믿어줄 가스통헐베같은 생각을 가진 국민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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