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어뢰냐 아니냐 그 자체가 프레임'

오늘 PD수첩 내용 보니 
북한 어뢰에의한 침몰이라고 해도 

1. 사전 징후 보고 무시

2. 어뢰 맞은것 같다는 침몰 보고 무시 (함장에 의하면)

3. 청와대에는 구멍나서 침몰했다 보고

4. 책임있는 위치의 똥별들 빠져나가려고 책임을 천안함으로 한정

이렇게 진행됐네요

당시 청와대가 전부 군 미필 출신이었고, 

북한의 공격이 아니기를 바라는 상황에서

그 대응이 너무너무 무능했다는게 더 핵심같습니다


천안함을 어뢰에의한 침몰이냐 아니냐에 집중하면서

똥별, 정부 책임 당사자 자신들의 무능은 묻혀버렸네요

믿냐 안믿냐로 논쟁할게 아니라
전후 어떻게 처리했는지 
군 미필 일색의 청와대가 당시 어떻게 했는지
그 쪽을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북한 어뢰때문이든 좌초든 뭐든
군생활하다 죽거나 부상당한 20대 초반의 애들은
다 안타까운 억울한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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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요약본 찾을려고 여기저기 다 뒤져 봤습니다
제일 잘 요약, 분석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2010년부터 거진 2년간 어뢰니 아니니 그걸로 릴베랑 싸웠습니다 
블로그까지 찾아가며 빡시게 싸웠었죠

프레임에 갇혔습니다
안보 팔이하는 보수에 당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