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상시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이를 닦고 학교에 가서 애들과 즐겁게 게임얘기도 하고 연예인 얘기도 가끔 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저는 열심히 야자를 하고 집으로 와 피곤한 몸을 침대에 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때 충격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후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자다가 소름끼치는 무언가를 느끼고 눈을 떴을때 아버지가 양손으로 식칼을 들고 저의 배를 겨우며 눈물을 흘리고 계셨습니다

후 저는 깜짝 놀라서 아버지에게 왜 이러냐고 입을 여는 순간 아버지가 괴성을 지르면서 칼을 내리꽂고 저는 눈을 꽉 감았습니다

정말 시간이 멈춘다는 느낌이 이런 기분 이구나를 깨달았죠

하지만 저는 칼에 찔리지 않았고 아버지는 칼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펑펑 우셨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믿음이 증명되었다고 우시더군요

저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와 아파트의 계단에서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아버지가 예전부터 종교에 심취하셨다는건 알았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그것도 자식을죽이려 했단 사실에 소름끼치고 무섭고 정말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제발 저의 아버지를 누가 좀 말려주세요
저의 아버지의 이름은



아브라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