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다수의 사람이 믿고 있는 그대로를 편지풍파 일으키지 말고 조용히 묻고 가는 것

 

2. 처음부터 다시 낱낱이 조사해 모든 사람이 합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도록 재 검증 하는 것

 

단순히 생각하면 분명 2가 정의일 것 같습니다. 제 생각 역시 분명 2번 이구요. 

 

그런데 다시 한번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면 

 

1번을 원하는 사람들 --- 천안함 관련 군인들, 천안함 유족들, 국민의 절반

 

2번을 원하는 사람들 ----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나머지 절반의 국민

 

이렇게 문제를 단순화시켜 객관적으로 테이블에 올려 놓고 보면 설령 2번이 당위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진보정권이라도

 

선뜻 2번을 취하기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번으로 가기 위한 전제조건은 최소한 관련된 군 관계자들은 아닐지라도 전사한 장병 유족과 현재 

 

생존해 있는 장병들을 설득해서 그들로 부터 재조사 요구가 나오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긴 하네요.

 

이제 신상철님과 그 외 천안함의 진실에 목이 마른 세력과 단체와 개인들은 적극적으로 천안함 전사, 생존 장병 및

 

그 유가족들과의 접촉면을 넓혀 재조사의 공감대를 이루어 내도록 운동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