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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제 몸보고 사람몸이 아니래요...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gomin_1592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나가해쳐요
추천 : 1
조회수 : 100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17 10:57:11
아빠가 제 몸 보고 사람몸이 아니래요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그냥 건강에 안좋다 뭐라뭐라하기에 그냥 듣고있엇는데 저 말 하자마자 엎드려 울었어요

전 솔직히 아빠가 뚱뚱해도 이쁘다고 하는것까진 안바랐어요
아빠가 언니보고 이쁘게 나온 사진 있음 줘보라고 해서 카톡 배경으로 해놓고 제 사진은 달란적 없어도 괜찮았어요
근데 사람몸이 아니라는건 그냥 저보고 괴물이라는 거잖아요

아빠 딴엔 건강에 안좋다 성인병에 걸리기 쉬워서 걱정되서 그런다는데
아빠가 전부터 하는거 보면 아빠가 절 부끄럽다고 밖에 생각 안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직 안빼는건 나중에 뺄 마음이 생기면 뺄거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거나 입고 싶은 옷이 생기면.
이랬는데도 자꾸 했던 말 반복
제가 중학교때 뚱뚱하다고 아무리 놀림받고 왕따당해도 절대 살빼고 싶단 생각안하고
뚱뚱해도 잘먹고 잘사고 이쁘게 하고 다닐거라고 다짐했는데
아빠가 저에게 자극준다곤 하지만 절대 절대 전 반항심리 생겨서 살 빼기 싫어졌어요
반항심리 생겨서 안빼고 싶다고 전혀 자극안됐다고 말해도 그럼 아빠가 한말은 헛소리였냐는둥
제가 화장하는 걸 좋아하는데 너 그럼 왜 화장하냐고
화장하지 말라고.
진짜 생각할수록 너무 속상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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