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하
그냥 자랑하고싶고
칭찬 받고싶어서 자랑게에 올릴게요ㅋㅋㅋㅋ
자랑아니라면...ㅎ데둉
오늘 방금 삼심분전에 있었던 일 적어볼게요!! ㅎ
전 스무살 샌애긔 ㅇㅅㅇ 대학교 1학년입니다. 여자예요
저능 대학교를 야간으로 다니고 인천사는데
학교는 서울이어서
항상 밤열두시 쯤에나 집에 오거든용
집에 도착하면 열두시반이나 이르면 열시 정도?
그래서 항상 아빠나 엄마가 매일
버스정류장 까지 저를 데리러 나오세요
근데!! 오늘은 오는 길에 배가 너무 고픈거예요..
생각해보니까 저녁도 안먹었고 이래저래 너무너무 배고파서
집에가서 엄마한테 밥먹어야지 ㅎㅎㅎ 하면서
엄마한테 전화로 "엄망 집에가서 바로 밥먹을수있게
밥좀 해놔주세요 ~~ 반찬도!!"하고 끊었어요
엄마가 전화로 아빠는 주무시고 계시고
밥을 해놓겠다고 해서 ㅇㅋㅇㅋ 하고
전화를 끊고 저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죠
버스정류장에서 저희집까지는 걸어서 오분에서 십분사이?
정말 안되는 거리라 별일 없겟징 ㅎ 하고 그냥 친구랑
전화하면서 걸어가고 있었어요
근데 저희집 주변이 먹거리 골목이라고
되게 술집이나 고깃집이 많아요
근데
그런 식당들은 야외테이블이 있는경우가 있잖아요?
근데 그중에 테이블에 술 먹고 계시던
아저씨 세분이 앉아있었는데
제가 멀리서 걸어오니까
야!!!!!!!1 이러면서 손짓을 하는 거예요ㅋ..
제가 통화하면서 깜짝놀라서 머여 이랫는데
저한테
야!!!!와서 술한잔 하고가 !!!!!!!!!!!이러는거예요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듣고 친구한테
-야 ㅅㅂ 나지금 성희롱 당했어 나보고 술한잔 하고가래 ㅋㅅㅂ 나한테 한ㄴ건가
돌은거 아니냐 아 ㅁㅊ 머야 기분나빠 (욕죄송)
-헐 야 뭐야 부모님한테말해서 쫓아가서 사과받아 기분나쁘다 뭐야 ㅡㅡ
대충이러면서 걍 쨰려보고 집에 딱 왔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너무너무너무 수치스럽고 짜증나는거예요 ㅋ..
아진짜 내가 하고다니는게 짧은 똥꼬치마 입고다니는것도아니고..
무릎 내려오는 긴치마에
무슨 진짜 딱붙는 긴팔티 입었는데 그게 술집여자 같았나 ㅋㅋㅋ아 ...
내가 아무리 술집여자같이 하고다녀도 그 사람들이 그런말하는게 옳은건가 ..ㅋㅋ
나 스무살인데 이런취급 받은건가 ..참 ...아 진짜 기분 ..아 이러면서
친구가 말한대로 부모님한테 말해서 사과 받아야 겠는거예요 !!1결심결심
그래서 엄마한테 가서
엄마나 아까 오는데
어떤 아저씨들이 나보고 술한잔 하고 가래
진짜 짜증나 기분나빠 하면서 울먹거리니까
아빠가 들으시고 당장가자! 하고
강아지까지 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길 달려갔어요!!!
아직도 셋이서 얼큰하게 한잔들 하고 계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ㅡㅡ
저는 당장 그아저씨 앞에가서 엄마 이사람이야!!!! 이사람이 그랬어!!
이러니까 엄마가
아저씨가 얘한테 술한잔 하고 가라고했어요? 얘 95년생이거든요 딸뻘인 애한테 그렇게 말한거예요?
자식 없어요? 당신자식 이런 소리 밖에서 듣고왔으면 좋겠어요? 라고햇슴
아저씨들 ㅇㅅㅇ? 셋다 이표정임
하는말이 더가관임 제가요? 안그랬는데요? 언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갘ㅋㅋ 아저씨가 방금저한테 술한잔 하고 가라면서요 ㅋㅋㅋ 사과하세요
이랬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결같이들
제가요?ㅎ 안그랬는데요? 공부하라고 한거 잘못들은거 아니예요? 이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공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개어이없느거에요 ㅋㅋㅋ부들부들...
그래서 제가
아 개소리 하지 말고요!!!!!!!!!!!사과하라구요!!!!!!!!!!!!!!!!!!!!!!!!!!!!
하면서 울면서 소리 꽥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막 아빠뻘한테 개소리라고 했냐고 도려 화내는 거예요 ㅡㅡ
아 진짜 ㅡㄹㅇ으232%!5ㅠ ㅇ!!!아으앙@!
세분 계셨는데 한분이 제가 대신 사과하겠다며
막 일어나서 가까이 오는거예요 ㅋ
근데 저는 그분이 그런것도 아닌데 ㅋㅋㅋㅡㅡ
저한테 그러신 한분한테만 사과받고 끝냈음 좋겠는데 ㅋㅋㅋㅋ
그분은 아직도 안그랬다고 그러고 ㅋㅋ아 진짜
그러더니 경찰을 부르라고 카느거예요 ㅇㅅㅇ
뭘잘햇다고 뭐가 당당하다곸ㅋㅋ어이없어섴ㅋ 그럼 앍겠어욬ㅋ 하고
저나로 여기 00인데요
얼른와주세요 성희롱 당했어요 하고 경찰을 불렀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그아저씨한테 저기요 딸몇살이세요 이러니까
고등학생이래요
그거듣고 아빠가
얘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일년도 안 됬다고
지금 학교 다니면서 이렇게 집오는데
자기가 마중 하루 안나와서 이런말 듣게 한거 얘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만약에 당신도
딸이 그런짓 당했으면 얼마나 화났겠냐고 하면서
조근조근 말씀하시는데
흡 아빠..감동..ㅠ
그렇게 엄마랑 아빠가 그렇게 얘기하니까
아저씨가
그럼 자기가 그렇게 말한게 아닌데
그렇게 들은거면 미안하다곸ㅋㅋ
근데 자기한테 개소리라고 한거
사과해달라고 하시데요 ㅡㅡ
글서 사과하니까 (저한테 한거 라고 끝까지 인정 안함 ㅡㅡ)
너한테 한거아니고 지나가는 아가씨가 있었다고ㅋㅋㅋ
그러는거예요 (근데 분명히 아무도없고 저혼자 있었움 ㅎ)
(제가 그말듣고 어이업어서 뒤돌아보고 확인까지함 )
그래서 엄마가 아니 얘말고 다른 아가씨한ㅌ ㅔ
했어도 그건 문제라고
말조심해야한다고 그러고
경찰아저씨들이 딱 그때와서 상황설명해주고
경찰아저씨가 따끔하게 한마디 해준다고 하고
그아저씨들한테 사과 다시한번 받고
경찰아저씨들이 먼저 가라고 해서 왓어요 ㅎㅎ
인실좆은 아니지만 사과들으니까 후련~~~~~~하더라구용
음 끝은 어떻게 하지
끝 여러분도 참지말고 사과받으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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