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신만세는 뭐 이런 병신같은 설정이! 라는 강렬한 첫인상이었습니다
설정은 병신같은데 굉장히 진지해져!!!!
적당한 주연 캐릭터들과 적절한 스토리 구성, 번잡하지 않는 연출력
그리고 치히로와 케이마의 가슴 깊은 사랑이야기
다른 건 전부 그냥저냥 재미로 볼 수 있겠는데
치히로 케이마 이야기는 꾹 눌러놓은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오르게 하면서 코끝마저 찡해지게 하더군요
방금 3기 12화를 본 참인데 사실 지금 자꾸 콧물나와요
원작도 이 부분에서 감정연출이 훌륭했는데
애니로 다시 보니 아흘ㅇ흑ㄷㅎㅇ흐ㅓㄹ
정말 오랜만에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만화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