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지름이지요..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재작년쯔음부터 생각해오던 시스템이.. 99% 정도? 마무리 된 듯 합니다.
2년동안 안쓰고 모으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
어쨌던.. 안장도 슬슬 맞아가는 듯 하고..
파워미터, 가민 및 각종 센서들도 마련하고 적응했고..
이제... 남은 건.. 시즌온을 대비하여.. '휠셋' 이 되겠습니다.
겨울동안 타지도 않으면서.. 휠셋만 몇번을 사고 팔고 한건지.. ㅜㅜ
어쨌던.. 이번엔 무엇??
자이언트 P-SLR1 !!!!!
끝!~!!!
아니겠죠?? 이건 미사용 휠셋에서 탈착해낸 미사용 타튜인거시죠..
팔아먹으려고 사진찍어서 올리고 10분만에 완판된 초인기 품목...
(너무 싸게 팔았어.. 아흐흐흑.. ㅜㅜ 만원 더 받을걸.. ㅜㅜ)
그렇다면 역시 카본같은 샤말밀..?
아니죠.. 이건 얼마전에 구입해서 얼마전에 다시 팔아먹은.. --;;;
샤말밀레 민트급!!! 입니다..
아.. 영롱해요.. 지금봐도 아쉽습니다.. 튜브리스였으면 안고죽었을텐데..
그놈의 튜브리스 뽐때문에.....
한번 타보지도 못하고.. 저 신품스러운걸 내보내야 했다니...
로우림이지만 로우림 스럽지 않은.. 이 모습.. 을 다시는 보지 못할 거라는 사실이 슬픕니다..
정말 샤말은 사랑인듯....
샤말밀레 투웨이핏이 나온다면???
이제 못사요.. 진짜루요.. ㅋㅋㅋ
오늘의 진짜 주인공.. 지개미의 최상급 이었떤!!(과거형!!)
P-SLR1 휠셋 입니다...
2016년식으로 알루에서.. '풀카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너무 바뀌었죠??
공식 클레임 무게는 1425g (림테잎 제외)
DT허브가 아닌.. 자이언트 자체 허브!! 와 스포크를 사용했다.. 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1335g 휠셋은 이제 SLR0 이라는 이름으로 똑같은 모양인데!!!
허브가 DT허브로 나옵니다... 가격은 2배?? ㅎㄷㄷㄷ
이녀석이 미국에서 1200 달러인데..
SLR0 은 2100 달러라고... 허브와 스포크만 다른데.. 가격이.. 900달러 차이나네요...
달랑 허브랑 스포크를 DT라는 이름이 붙었을 뿐인데...
어쨌던.. 튜브리스 레디 호환 휠셋이라.. 구입했습니다.
림테잎 사용해야해요.. -- 쩝.. 아쉬워라.. ㅜㅜ
튜브리스 타이어는.. 독일에서 주문.. 날아오고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발송을 ㅜㅜ
일단 집에 있는 허친슨 퓨전3 부터 장착해보았습니다..
손으로도 되더군요.. -- 손이 없어진것 같지만..
하지만.. 림테잎이.. 튜브리스용이 아니라서 실패!!!
오늘 튜브리스를 위하여 캡톤테이프 주문해 두었습니다.. --
내일쯤 다시 도저언~
리어휠 실측 무게..
저울이 그지같다는거.. 820g 으로 나옵니다..
림테이프 포함입니다..
프론트 휠 실측..
630g 으로 나옵니다.. 역시 림테이프 포함..
그래서 총 무게는?? 1450g 나옵니다.
더하면 되지 뭘 저걸 측정했는지.. 저도 모를 일입니다.
어쨌던.. 림테잎을 대강 30g 정도 잡으면.. 1425g 이라는 휠셋의 무게는 구라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샤말밀레와 차이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자이언트 QR의 무게...
만듬세는 굉장히 좋은데.. 무게는.. 영..
130g 으로 측정되는데.. 125~134g 사이로 보입니다.
까지면.. 노바텍 QR 사서 쓰려구요.. ㅎㅎㅎ 노바텍이 QR은 제일 짱먹는 듯...
지름 자랑이라.. 이번엔 그닥 쓸게 없네요..
샤말밀레.. 알루휠 쓰면서 4만원짜리 전용 패드에.. 언제 브레이크 라인 벗겨질까 두려워 하는 것도 싫었고..
또.. '튜브리스'의 유혹이 너무너무 강했습니다..
사실 로드 자전거를 제외한 거의 모든 바퀴 달린 탈것에 적용되어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튜브리스..
자동차도 타이어가 터지지 않는이상.. 버텨주는게 튜브리스이기 때문이지요..
그만큼 사실 튜브리스는 안전한 타이어 입니다.. 로드에서 '생소할뿐'이지요..
그래서 계속 튜브리스로 가보자 했는데.. 하필 샤말 밀레가.. 아후..
샤말울트라로 갈까 했지만.. 신품 사긴 아깝고..
중고로 사려하니.. 매물이 씨가 마른 상황.. --
유러스도 신품가가 너무하고.. (유러스 신품 살돈이면 샤말사요.. ㅜㅜ)
거기다.. 샤말밀레로 인하여.. 올검 뽕을 맞고 나니.. 카본휠셋도 괜찮겠는데? 에서..
갑자기 나타난.. G3 패턴을 제외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이녀석..
30mm 미들 프로파일
1400g 대 무게
풀카본
저렴한 카본패드 (자이언트 순정 패드가 1쌍에 1만원)
튜브리스 정식 지원.
그리고.. 100만원대 카본휠셋 중엔 유일하게 '히든니플' 일겁니다.. ㅎㅎㅎ
대신.. 자가정비로 휠 트루잉이 어렵다는거.. ㅜㅜ
또한가지는.. 스포크, 허브를 자이언트걸로 사용했으나!!
사실 기존에도 DT거 가져다 쓰면서 자이언트 라고 이름붙였었죠...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라쳇소리도 독특하고.. (시끄럽지 않고 자르르르르륵)
30mm 카본휠에 23mm 미들뚱림이라.. 공명음도 납니다.. ㅋㅋㅋ
조만간 완차 탈거 물품이 제법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휠셋 달고 나오는 완차들이 예약이 밀려서.. 2월 말~3월 초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한번쯤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은 휠셋이 될겁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