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이 하듯 반말체로 좀 쏟아내겠습니다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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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했다고 첫판부터 '너 강퇴'라고 하냐
내가 아이템을 주워먹었다고 그러냐
한푼이 아쉬워서 끝영이랑 쿠폰좀 주워먹었다
그게 그렇게 시간이 아깝더냐..
먹지말라고 뛰라고 한마디라도 해주지그랬냐
그런건 내가 알아서 캐치해야했던거냐
어떤 파장들은 큐브먹어야한다고 모래시계 깨달라던데
첫판부터 내가 니 의중을 어떻게 아냐
강퇴를 할거면 왜 하는지라도 말해주면 이렇게 억울하진 않을거 아니냐
내가 급해서 굳이 4백만 파티 찾는게 잘못인거냐
진짜 20분동안 쫄림반 오기반으로 파티 신청넣다가
네가 넣어줘서 너무 고맙더라
진짜 열심히 해야겠더라
덕분에 렙업 조금이라도 더 빨리할거같아서 고맙더라
근데 뭐때문에 강퇴를 그렇게 내뱉듯 해버리니
말이라도 안했으면 'ㅁ')?;;;; 라며 넘어가기라도하지
니 그 말때문에 더 열받는다 야 ㅠ
간혹 만들었던 4백만 버스에 니 서버분들은 안받고싶을정도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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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만 시나 퀘때문에 많이 속상합니다.
길드원에게 푸념했더니 어떤 길원은 인사안했다고 강퇴 당했대요
인사 하려고 타자치는 중간에..
어떤 길원은 파티장이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렙업하러요' 라고 대답했다가 강퇴당했대요.
들어오면 짖어보래요
마창사라서 싫대요 (파장 너도 마창사잖아)
노예처럼 굴러보래요
이게 뭐하는건가요...
아바타보고 파티받는다, 내이름을 불러봐라! 라고 하시는거
재밌게 잘 다녔어요
파장님들이 드립치고 먼저 놀아주시니까.
-느린 사람 강퇴-라고 써있는 파티들,
되려 고마워요
뭘 원하는지 알게되고
그에 따라 빠른클리어를 목표로 사냥하게되니까.
근데 점점 드립이 아닌 느낌을 받는 파티들이 많아져요
게임인데도 진짜 내가 뭐하는건지 싶을정도로 화가나요
파장님들 사냥안하시는거 괜찮아요
그거 전혀 문제안돼요
파티만들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덕분에 빨리 렙업하니까요
근데 왜 그렇게 인신공격을 하고
아이템 하나 주워먹었다고,
문에서 살짝 빗겨서있었다고 부모님 안부를 물어요
그 짧은 퀘스트 하는 동안만이라도
'갑'이 된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러는걸까요..
쉽게 렙업하려다가 괜시리 맘이 상해 주절거려봤습니다.
조금 가라앉은 지금에 와서는
고작 강퇴당한 걸로 화가 왜 이렇게 났나 싶긴하지만...
급한대로 마창사만 어찌든 키워놓고
하던대로 느긋하게 혼자서 놀아야 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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