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서 예쁜거울(=쓰레기)로 불리는 뚜쉬 에끌라 프라이머를 드디어 구입했습니당...!!
먼저 제 피부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약간지성(많이 나아짐...)
-코 옆으로 모공이 조금 보임
-생리때 마다 입쪽에 여드름한두개 씩 남
-매우 더운곳에서 마스크를 끼고 일함
-아무 화장품이나 써도 탈 안남
-더블웨어/메포 파우더 성애자
이정도 되겠습니다....
윗 두장이 전체 외관입니당
역시 이름값을하는 입생쨔응......실물이 더 예뻐요ㅜ
안에는 분홍색 밤 타입의 프라이머가 있습니다
쓰라고 퍼프도 같이 주는데 케이스 안에 넣을곳이 음슴
그냥 손으로 문질문질해서 바르는게 더 좋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매끌매끌한데 3초?만 지나면 뽀송뽀송해지는 마법...!!!
인터넷에서 후기보면 좋다:나쁘다 비율이 2:8정도 되서 그냥 속으로 '그래...안좋으면 거울용이라도 쓰자!!'라고 했는데 써보니 걱정따윈 날아감ㅋ
제일 많이 올라온 후기내용이 엄청 밀.린.다 였는데 얼마나 바르셨길래 밀리는건지 궁금ㅜㅜ
전 밀리는거 하나도 없고 그냥손으로 문질문질한뒤 볼/코쪽에 톡톡톡 바르고 파데를 팡팡퍼어퍼아파팡 발라서 정리해 주면 화장 완성ㅋㅋㅋㅋㅋㅋㅋㅋ
단 워낙 뽀송뽀송해서 더블웨어 같이쓰면 빨리 말라버리는 대참사가 일어남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죄송..) 세번째 얼굴 사진은 오후 1시에 출근할때 화장입니당
매우 더운 곳에서 마스크를 끼며 일하기에 화장무너짐을 최소화 하고자 상당히 매트하게(=더블웨어+메포 파우더)화장을 하고 다닙니다... (노동 중 수정화장 불가ㅠ)
그렇게 10시간을 노동하고 11시 쯤 퇴근과 함께 약속이 잡혀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건대로 갑니다.
신나게 새벽 4시까지 음주가무를 즐기고 남는건 사진뿐이야!!!를 외치며 셀카를 찍습니다.(마지막사진이에용)
유분을 좀 잡아주기위해 미샤 샐리쿠션파데로 몇번 팡팡 해주었습니다.촉촉 하군요..
나름 조심한다고 하는데 퇴근하면 눈밑에 섀도우가 다 번지는 참사가..... 그에비해 피부화장은 유분만 잡아주면 되는 상태였어요.
일 하다가 중간에 거울봤는데 그냥 개기름이 아닌 뭔가 광?암튼 원래 내 얼굴이 뿜어내는 기름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얼굴에서 챠르륵 흐르더라구요...신세계...!!
저는 생각보다 좋아서 완전 만족햇습니다!!
다른 궁금하신거 있으면 댓글로 질문 받습니다...?
<정리>
-케이스가 존예다
-내용물도 나쁘지않다. 나는 좋았다!!!!!
-확실히 지속력은 있습니다.
-정말 건조해져서 건성인분들은 다른 프라이머 쓰시길..
예쁜거울 가지시고 싶으시면 말리진 않아요 호홓
-시간지나면 얼굴에서 개기름이 아닌 다른 광채가 나요
-정말 뽀송뽀송함.얼굴 당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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