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재난부터 일본의 무역보복 그리고  코로나 펜더믹까지

문재인정부의 위기대응은 국가적 역량을 진일보시킨 높은 수준이에요


물론 분명히 실책도 많지만

정권교체는 사실상 실패했고 무능했으니 나가라는 의미인데

이 지점에서는 이견이 존재할거에요

만약에 정권이 교체된다면 정치는 보수신문을 중심으로 심각한 후퇴를 할겁니다

능력주의의 완전한 몰살이죠

위기대응을 할 필요가 없죠

청와대는 일을 하지 않아도 주류 보수신문과 결탁하면 얼마든지 정권을 재창출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한 세상이 오는겁니다

보수 주류신문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영향력이 어마어마해질거에요

반면 정치는 완전히 쪼그라들겠죠

저는 이런 세상이 오는건 힘들지 않겠나 

물론 청와대가 적절한 인식전환 없이 현재처럼 안일한 대응을 지속한다면 올 수도 있겠다

빨리 대선후보 정해서 중심에서 기민하게 진두지휘 해야한다

청와대는 지금 세걸음 늦고 있거든요

뭐 정권을 뺏기면 문재인정부와 함께 민주당을 지지하는 정서도 오랫동안 회복하기 어려울겁니다

사실상 문재인정부는 박정희정권을 탄생시킨 장면정부와 동일선상에 놓이는 것이죠

사회혼란만 부추긴 아노미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되겠죠

친노친문은 완전히 정치판에서 사라질겁니다

다음 대선에서 진다면 이런 유능한 위기관리능력에도 불구하고 검찰총장 감사원장 인사실패로 인해 정권을 빼앗겼다는 지지층의 분노와 허탈을 어떻게 감당하실건가요


청와대가 거기까지 인식하는거 같지 않습니다

추윤갈등에 그저 '안타깝다' 라는 관전평을 내신것에 사실 너무 실망했는데 생각해보면 거기까지가 그분의 정치적 한계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