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었습니다

휴대폰으로 뭘 한다고 고개를 숙여 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의 아저씨가 자기 어깨로 제 어깨를 좀 쎄게 몇번 치시더라고요 ㅠ

..??????  라는 표정으로 보니까 앞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나가고 계셔서 앉으라고 웃으며 말씀드리고 양보해드렸습니다

하.. 당연히 양보해드려야하고
폰 본다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못본 건 제 잘못이지만..

학생 양보해주지? 정도만 말해주셨어도 충분히 알아들었을텐데 ㅠ..

그래도 그 아저씨께서 먼저보시고 양보하자고 좋은 일 하신거니.. 제가 어깨 맞은거가지고 기분 나빠하면 안되겠죠 ㅠ 누가봐도 양보 안하고있던 제잘못이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