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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짜 도시고속도로에서 사고날뻔한 일...
게시물ID : car_77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Holic
추천 : 1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2/18 06:36:59
어제 오후 5시정도 쯤에 누나를 태우고 경기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도시고속도로 였는데 1,2,3차로까지 있으며 3차로는 저 멀리 고속도로출구라서 차가 줄서있는 상태였고 저는 2차로에서 주행중이었죠.

그런데 3차로에서 갑작스럽게 흰색 소나타(소나타였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나네요)가 제 앞에서 확 튀어나오더군요.

조금 놀랐지만 다행히 속도는 크게 높지 않아서 속으로 욕한번 한 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2차로에서 그 차가 앞에서 달리고 제가 뒤에서 주행을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18분이 3차로에 '좁은' 빈공간에 머리를 들이밀며 급브레이크를 밟더군요.

미리 속도를 줄인것도 아니고 진짜 멀쩡하게 달려가다가 깜빡이도 안켜고 풀브레이크를 밟으며 머리를 들이민겁니다.

당연히 앞의 차량은 2차로의 2/3는 먹고 있는 상황...

속도도 꽤 빠르게 주행 중이라 진짜 아슬아슬하게 멈췄습니다.

얼마나 급박했으면 뒤차 급정거 주의하라는 비상등이랑 크랙션도 못울렸고, 백미러보니까 뒤차도 아슬아슬하게 멈춰있었습니다.

분명히 고속도로 출구는 나가야되는데 기다리기는 싫으니까 2차로로 빠져나왔다가 다시 3차로로 들어가려고 했겠죠.

진정하고 옆으로 빠져나오면서 크랙션을 울렸는데 옆으로 보니까 고개를 돌려보지도 않고;;;

40대 후반~50대 초반의 남성으로 보이던데 연장자에게는 무조건 예의를 갖춰서 말하는 제 입에서 욕이라는 욕이 저절로 나오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시내에서야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러려니~하는데 고속도로에서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습니다.

운전 좀 제대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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