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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메리칸항공 국내선 일등석 을 들고 포스팅을 하러왔네요.
이번에는 DFW-EWR 노선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비행 역시 스케줄상 약 4시간의 비행이었지만,
실제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정도였습니다. 편명은 AA128 이네요.
역시 계속 사용하는 모바일 패스입니다. 아메리칸항공 국내선 일등석 이라 Priority 탑승이 가능합니다.
TSA Precheck 도 화면에 보이네요 ^^ TSA Precheck 이 있으면 공항 입장시간과 국제선의 경우 입국심사 및 세관통과를
엄청나게 빨리할수 있습니다.
게이트에서 기다리면서 한컷 찍어봤네요.
이날 달라스의 날씨는 정말 끝내줬어요. 그동안 뉴욕 뉴저지의 찬바람만 맞다가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의 훈훈한 바람을 맞으니
50~60도의 온도임에도 엄청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번에 탈 기체는 보잉(Boeing) 사의 B737 기체입니다.
저번 포스팅 LAX-DFW 아메리칸항공 국내선 일등석 에서 탑승한 기체인 A321S 와는 달리 좀 오래된 기체입니다.
사실 이 구간엔 가끔 B787 드림라이너 기체가 다닌다고 하는데 그걸 모르고 있다가 스케줄을 잡았더니 이런 오래된 기체가 걸렸네요.
아무튼…아멕스 센츄리온 라운지에서 밥도 먹고 쉬다가 보딩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역시 젯브리지 사진으로 시작하네요.
조금 오래된 기체라 그런지 사용감이 많이 느껴졌네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좌석 공간이 A321의 그것보다 훨씬 넓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차이가 꽤나 나더라구요.
창문도 신형 기체들보다 좀 더 크네요. 그리고 동그란게 아니라 네모 모양입니다.
기내 음악 및 라디오 컨트롤입니다. 아메리칸의 B737 기종은 개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없어요. ㅠ.ㅠ
AVOD시스템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비행기타면 잠만자는 저같은 사람에겐 그런것보다 넓은 공간이 더 좋습니다.
음…퍼스트 클래스도 오래된 기체라 그런지 천장에서 나오는 화면이…ㄷ ㄷ ㄷ
새삼 기술의 발전이 느껴지네요. 여러분도 기체의 노후함이 보이시나요?
역시 여기서도 기내식을 먹어줘야겠죠? 저녁시간 비행이라 이번엔 저녁식사를 받아봅니다.
저번 비행과 비슷하게 따뜻하게 데운 땅콩으로 시작되네요. 이번엔 토마토주스 대신에 사과주스를 마셔봅니다.
캐빈 승무원분이 사과주스 달라고 하니까 웃네요 ㅋㅋ 일등석타면 역시 와인을 먹어줘야하나 봅니다.
기내식. 스테이크와 맥앤치즈를 시켜봅니다.
음…역시 느끼하군요. 미국애들은 어떻게 이런걸 다 끝낼까요? 기내식 스테이크는 평소 먹는것보다 덜 익혀달라고 해야하나 봅니다.
분명히 미디움을 시켰는데 웰던이 되서 나왔어요. ㅋㅋ 그래도 배가 고팠기에 나름 열심히 먹어줍니다.
다 먹고나서는 디저트를 주는데, 엄청나게 단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까지 뿌려줍니다.
그래서 안먹었어요 -.- 승무원님이 또 웃어요. 왜 안먹냐고.
휴..그렇게 마지막 세그먼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공항에서 집까지는 우버를 타고 왔네요 뉴저지 우버가 많이 싸져서 뉴왁에서 30분정도 거리를 탔는데 20불밖에 안나왔습니다.
좀 힘들었지만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앞으로 또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되네요. 그럼 뿅!
출처 | http://wp.me/p75R8q-8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