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크업 픽서에 관심이 많아요
지성피부이고 다한증이 있어서 화장이 엄청 잘 지워지거든요

그래서 블로거 후기들 좀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루틴이 이렇더라구요

1.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2.메이크업 픽서를 뿌린다 사진 보여줌
3. 몇 시간 지난 사진이라면서 "멀쩡하쥬??완전 좋아"
이러면서 평을 남긴다
4. 몇몇 블로거는 무상 제공받았다고 아주 작은 글씨로 써놓기도 함(이건 그나마 나음)

  
솔직히 이렇게만 리뷰하면 파운데이션이 좋아서
오래가는 거일 수도 있잖아요 
파운데이션의 지속력이 좋은 거일 수도 있는거잖아요
진짜 리뷰를 하고 싶으면 이렇게 해야죠

1. 화장 후 메이크업 픽서 안 뿌린뒤 
몇 시간 뒤 사진 
2. 화장 후 메이크업 픽서 뿌린 뒤 몇 시간 뒤 
사진 
3. 비교 

솔직히 블로거들..무상제공 받은 제품들은 
자세하게 리뷰 안하더라구요??
그냥 색깔 이뻐요...냄새 좋아요...
인생템 될 거 같아요 등등 
그러면서 자기 셀카 포토샵 티나게 해놓은 거 올리고
넘나 이쁘죠??
이러고 있는데
 그러고 있음 자기 이쁘냐고 물어보는 거 같아요
댓글에도 언니 너무 예뻐요!!이러고 있구요
리뷰나 제대로 할 것이지

 
   솔직히 그냥 커뮤니티에 올리는 거면 자랑하는 거니까
깊게 얘기 안해도 되지만
블로그에 올리는 리뷰 포스팅인데다가
방문자수 많은 블로그면 그게 영향력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딴 식으로 리뷰하는 인간들 짜증나네요
 
 특히 어떤 블로그라고 칭하지 않겠지만 
그 분이 하는 블로그는 자기가 산 제품이면 
제품에 혹평을 막 할 때도 있고
무상제공 받은 거는 막 인생템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공동구매도 진행하고...

어이없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