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 같은 자작글인데 한번 올려봅니다... - 환상누나
게시물ID : readers_11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과마음
추천 : 1
조회수 : 2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08 01:06:48

대문 앞에 서서 똑똑 노크하니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냉큼

문을 열어주는 예쁜 아가씨

이 여인이 정녕 나의 누나란말인가?


가방을 벗겨주고

교복 윗도리 단추를

하나

하나

풀어주며

귀에 대고 속삭이네


누나 샤워하고 올테니

침대에 앉아 기다리고 있어


알았어요 누나


샤워기에서 뿜어져나오는 물방울소리

귀기울여들으며

1분 2분 3분 4분 5분

계속 기다리는데 누나는 나오질 않고

그러다 잠이 든 것 같다


야 일어나

아 씨 왜 깨워

여기 내 방이거든 베개에 침은 질질 흘리고 더러워죽겠네 나가 더러운 새끼야


누나 씨발년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