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생애 첫 배냇미용을 했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신나게 유기견 포스를 뽐내던
우리 구름이...
오늘 미용 하자마자 어른개가 됐어요.
두시간만에 훌쩍 커버린거 보고 눈물이 핑
돈 팔불출 엄마....는 집에와서 귀엽다며
이 리본 저 리본 스카프 목도리 귀찮게 하고
ㅋㅋㅋㅋ 아우 이뻐 죽겠어용
눈에 쑤셔넣어도 안아플 내새꾸ㅜㅜ
자기전에 항상 구름이 한테
구름아 사랑해 엄마 아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라고
하는데, 오늘따라 그 말이 너무 마음에 와닿네요
이래서 반려동물 키우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