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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땅을 치고 후회했던 몇가지..
게시물ID : travel_171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시샤
추천 : 1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8 14:05:17
1.캐나다에서 정말 인생에서 이렇게 이쁜 사람이있나 싶은 사람을 봤습니다....

스페인 전공 생물학 연구주제 버섯.....(십수년전인데 아직도 또렷히 기억나네요...)

영어공부 열심히할걸... 숙소가 같아서 밤새(는 아니고 새벽 1시까지?)  문장 한영사전 뒤져가면서 문장 만들었는데.

아침에 식당에서만나서 15분정도 이야기했나? 문장이 떨어지고..마가 떳어요... 코스가 비슷해서 이후 숙소에서도 만나고 했는데 늘 비슷한 상황.

영어공부를 하자는 인생 첫 동기가 부여됐습니다.그전까지는 한국에서 살면서 영어 얼마나 쓴다고 흥칫뿡이였는데.


2.빅토리아아일랜드에서 백팩커스에서 만난 독일아해 스코티쉬아해 호주아재랑 술마시기 내기가 붙었는데....

영국아가씨를(역시 같은 숙소) 누가 에스코트해갈꺼냐 에서 시작된 내기였는데... 나중에는 그런거 모르겠고 자존심싸움...

술집에 막 땅콩겉껍질 바닥에 버리고 내부인테리어에는 여자 브라자가 막 걸려있는걸로 기억나요.

거기서 예거를 더블로 막 달리는데...

에스코트는커녕 에스코트 받아서 귀환...

다음날 아침에... 화장실에서 올리는데....

피가........ㅎㄷㄷㄷ

해외에서는 객기 부리지말자...  



3.미국에서 타임스퀘어에서 누가 노트에 막 그림을 그리길래 "하이" 하고 다가가 서 뭐그려요 여행중인건가요 어디서왔어요?  

지금 생각하면 근자감 충만하던 나이였어요.

음???? 한국사람이세요???? 이후 한국어로 대화...

1년정도 살다가 한국 들어가는데 들어가기 전에 남기고 싶어서 그림을 그린다고 했어요.

메일도 교환했지만... (당시는 카톡도 없던시절.. 페북하는사람은 더드물던시절.) 

오징어는 안생겨요...워싱턴에서 손가방 잃어버려서....분실....털썩....

크오.....

중요한 정보는 백업을 해야합니다!!


4. 일본에서 클러빙중... 신이 내림... 정말 미친듯이 놀았어요. 클럽이 끝나고(일본은 빨리 끝나는편 새벽 2시였나 3시였나.)

흑형들이 지나가면서 너님 대박 이러면서 하이파이브하고 일본남자애들도 엄지척하고 지나가고 난 신나서 막잔 건배 이러고 있는데

일본인 아가씨가 와서 (이뻣는지는 기억이 안나고 히메컷만 기억나네요.) 연락처를 따려고 시도.(서로 말이 잘안통하고. 당시 일어를 못해서요.) 생에 처음 여자가 내 연락처 먼저 물어보는 상황!

문제는 일본인은 라인아이디를 교환하거나, 아니면 핸드폰 메일주소라던가...카톡 페북 아직 모를때..(요즘은 이쪽도 쓰긴하는데...)

라인 들어는봤는데 쓰지 않아서 없었고... 핸드폰메일도 일본에서 쓰는시스템인건 알았는데 어떻게쓰는지는 모르고..

그 와중에 같이 나온 프랑스놈(절친) 막잔마시고 술떡되서 바닥에서 구르고....결국 연락처교환 불발....친구를 챙겼는데..(친구를 버릴껄..흠흠..)

현지인과 연락처 교활할 방안은 하나쯤 준비하자!!(나라별로 잘쓰는 메신져가 갈리는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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