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오해 살까봐 지갑들고 사람들 다 보이게 주머니에 넣지도 못하고 고대로 지하철 직원분들 드렸어요
그 소변기 위쪽으로 가방놓는곳? 소지품 놓는곳? 암튼 거기에 올라가 있더라고요
민증인지 면허증인지 모르겠고 대구라고 써있는거 얼핏 본거 같아요
지하철에서 지갑 주워서 드리니까
이거는 이름하고 뭐랑 써야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쓰고있으니까 막 뒤지시더라고 지갑을?
그때 무슨 웨딩 뭐시기에서 일하시는 분이라고 그러셨는데
제가 일이 바빠서 그냥 네,네 했어요
지갑 엄청 빵빵하시던데 꼭 찾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