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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에 닥쳐온 문제에 우리가 빡쳐하는 이유
게시물ID : gametalk_117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4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0/29 12:50:18
 
납득할만한 근거를 기반으로 현실적이면서 효과가 있는 대책을 구상하긴 고사하고,
'일단 돈부터 뜯고 나머지는 뭐 우리가 알아서 할게'라는 식으로 일관.
게다가 근거랍시고 내미는게 공신력도 없고 설득력도 없는 그냥 선동임.
플러스, 게임이 원인이라는 사회적 현상의 기반 요인은 머리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음.
 
 
 
게임산업이 잘했다고 옹호하는 게 아닙니다.
'희생양'+'돈줄'의 콤비네이션인 속내가 훤히 드러나니까 빡치는 거에요.
 
 
 
'그래서 게임업계가 여태까지 잘해왔느냐?'라는 반문은 필요하지도 않아요.
이건 게임업계가 쌓아온 병폐를 뜯어고치기를 위한 게 아니거든요. 오로지 책임전가와 돈줄만을 위한 어거지죠.
 
그래서 저같이 국내 게임산업에 대해 극도로 불만이 쌓인 사람도 이따위 개같은 법안에 화를 내는 겁니다.
국내 게임산업의 병폐는 따로 손을 봐야해요. 하지만 지금 국회의원이랍시고 헛소리 지껄이는 것들이 내미는 것들은 답이 아님.
 
 
 
p.s 제정신 박힌 법안이었다면 제가 이전에 말한 것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행성이 문제였다면 '확률성 캐쉬템의 확률 공시'가 포함되어야 해요. 확률이 공개되는 건 업계쪽에 치명적이지만 소비자들과의 일방적인 불평등관계를 개선할 수 있죠.(그냥 뭉뚱그려 '희박한 확률로 나온다'와 '0.0*%'라고 수치를 기입하는 건 천지 차이입니다. 확실한 억제력이 생기죠)
중독성이나 접속 시간이 문제라면 '접속시간 기준 이벤트 금지'법안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사실상 반 강제적으로 접속시간 유지를 시키는데, 이런 걸 때려박아야 이벤트 참여를 위한 반강제적 접속시간 유지가 없어지거든요
 
이러한 것들이 추가되지 않는 이상 저쪽에서 게임업계에 가해지는 모든 말들은 다 제반지식도 갖춰지지 않은 개소립니다. 개소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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